2016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 13일 코엑스서 개최

양성이 조화로운 과학기술 미래

김명자 과총 차기회장, 신성철 DGIST 총장 기조강연

2016-07-11 09:12
서울--(뉴스와이어)--여성 과학기술단체들이 함께 주최하는 ‘2016 여성과학기술인연차대회’가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세문, 이하 여성과총),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회장 부하령, 이하 대한여과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양성이 조화로운 과학기술의 미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이하 과총) 창립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가운데 하나로 치러지는데 그동안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에 대해 회고 및 평가를 하고 앞으로 50년 과학기술을 위한 여성과학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개회식’, ‘1부 기조강연’, ‘2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과학기술계 인사와 여성과학기술인, 여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부하령 대한여과기회 회장이 사회로 한화진 위셋 소장의 개회사,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고경모 미래부 창조경제조정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강연’은 김명자 과총 차기회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젠더혁신’의 주제로,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이 ‘미래 50주년 과학기술강국 도약 젠더혁신’의 주제로 발표한다.

김명자 차기회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산업·경제·고용·사회·정부 형태를 변화시킬 제4차 산업혁명의 대비책을 제시한다. R&D, 상용화, 비즈니스와 시장 진입 등 기술혁신의 전 과정에서 젠더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미래 50년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국가전략으로 ‘양성평등 사회구현’을 제시한다. 더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과학기술계의 3대 혁신과제인 ‘연구개발 시 성·젠더 고려 의무화’, ‘여성과학기술인 리더십 제고’, ‘우수 여학생 이공계 유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박세문 여성과총 회장이 좌장을 맡아 ‘미래 50주년 과학기술을 위한 여성과학자의 역할’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 국장, 김유숙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사무총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이은경 전북대학교 교수,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사장, Jane Oh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연구책임자가 참석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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