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한앤코10호유한회사의 태평양시멘트 보유 회사 지분매입, 쌍용양회공업의 유상증자에 대한 NICE신용평가의 견해’ 마켓코멘트 발표
쌍용양회공업(이하 ‘회사’)은 최대주주인 한앤코10호유한회사가 2대주주인 태평양시멘트 및 TCC Hodings의 지분 전부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 주식수는 25,989,010주(보통주 20,828,960주, 우선주 5,160,050주)로 총 인수가액은 4,548억원(주당 17,500원)이다.
이번 주식매매계약 체결로 인해 한앤코10호유한회사의 지분율은 79.16%로 상승해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인수전 최대주주였던 태평양시멘트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사업·재무정책 수립 및 수행에 있어 보다 확고한 의사결정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회사는 7월 25일 3,990억원의 증자가 예정되어 있으며 증자 이후 당사가 등급조정 검토요인으로 제시한 순차입금의존도 등 재무안정성 지표의 즉각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NICE신용평가(이하 ‘당사)는 6월 10일 회사채 본평가 당시 2대주주인 태평양시멘트의 증자 참여 여부에 따른 최대주주 지분율 변동가능성, 지분 인수 및 증자에 따른 최대주주의 재무부담이 배당정책 변동 등을 통해 회사로 전이될 가능성 등을 모니터링 요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금번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승하였고 최대주주의 재무적 부담이 회사에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최대주주의 사업⋅재무정책에 대해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상증자와 이번 주식매매계약 관련 인수자금의 자금조달방식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7,5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를 감안할 때 한앤코10호유한회사의 차입부담은 확대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대주주인 한앤코10호유한회사의 유의미한 지분율 상승이 이루어진 가운데 최대주주의 재무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배당정책 변경을 통한 자금 회수 등 회사의 재무정책 변동유인이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최대주주로부터의 재무부담 전이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성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당사는 최대주주의 사업⋅재무정책, 자금조달 구조에 대해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며 검토결과 관련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증자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효과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NICE신용평가는 1986년 9월 한국신용정보로 설립된 이래 국내 금융 및 자본시장에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신용평가사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일반기업 및 금융회사 신용평가, SF신용평가, 사업성평가, 가치평가, 정부신용평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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