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이른 적조 출현에 따른 어류양식장 대비 철저 당부
적조생물의 일종인 코클로디니움은 고밀도로 발생하면 양식어류의 대량폐사를 유발시킬 수 있다. 이 때 어류가두리 및 육상양식장에서는 양식어장 특성에 맞는 적절한 적조대응이 필요하다.
어류 양식장에서는 적조가 발생하기 전에 사육현황과 가두리 대피장소를 파악하고 양질의 먹이 공급과 시설장비를 점검해, 적조출현 시에는 사육밀도와 먹이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적조발생 시 상황 및 전망을 홈페이지와 관계기관 팩스송부, SMS 및 스마트폰 앱으로 매일 제공하고 있다. 적조 밀도가 1,000 cells/ml 이상일 경우에는 먹이공급 전면 중단과 충분한 산소공급 등 양식생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매년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적조 발생 전부터 소멸 시까지 해역별 ‘양식어장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적조대응 현장교육에서는 품종별·양식방법별·적조단계별 사육밀도 및 사료량 조절, 사전 질병검사, 조기 출하 및 방류, 가두리 대피장소 및 황토 준비 등을 지도하고, 현미경·액체산소·포기장치 등의 제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적조대응 현장교육 지자체와 합동 실시
- 동해권(동해수산연구소/강릉소재): 6월 24일부터 양식어업인 및 어류양식수협
- 동남해권(본원): 7월 8일~12일까지 부산 기장, 울산 소재 육상양식장
- 남동해권(남동해수산연구소/통영소재): 6월부터 적조 소멸시까지 주기적 교육
- 남해권(남해수산연구소/여수소재): 7월 12일부터 전남지역 5개 읍·면 어업인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적조 발생 전부터 체계적으로 해역별 적조대응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양식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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