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남옵틱스(대료 사길진) 고객만족센터에서는 얼마 전, 배터리 폭발사고를 일으킨 카메라를 접수 받았다.

최근 유럽여행에 다녀온 정현희(여, 가명)씨가 여행 중 아찔한 경험을 한 것이다.

여행을 앞두고 근사한 풍경 등을 담아오고자 마음먹고 구입한 카메라가 여행 중 가방 안에서 폭발한 것이다. 귀국 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정품 배터리가 아닌 모조품 배터리의 폭발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하여 담당 엔지니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폭발의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내부에 안전장치 및 보호회로가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데, 폭발한 제품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즉 부실한 배터리의 안전장치가 폭발의 원인이 된 것이다.

그나마 수면 중 가방 안에서 폭발하였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실제 사용 중 폭발이 발생했다면, 화상은 물론 실명까지도 이어질 수 없는 위험한 사고였다고 한다.

모조품 배터리는 제조사가 불분명하고, 영세한 업체에서 낮은 품질로 제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성에 있어서 대단히 위험하다. 또한, 조악한 품질로, 전압이 일정치 않아, 제품에 지속적인 손상을 입힐 가능성이 매우 크며, 이는 제품수명 단축 혹은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비품 배터리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제조업체들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Nikon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품 홀로그램 실]을 배터리에 부착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 정품배터리 인증회로를 내장하여, 정품배터리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제품 구입시 2개의 배터리가 지급되는 휴대전화와 달리 1개의 배터리만 지급되는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모조품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비품 배터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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