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통신사업 노하우 사우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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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6 00:00
서울--(뉴스와이어)--○ 데이콤이 국내최초로 지난 22년간 축적한 통신사업 기술과 노하우를 중동지역의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에 수출한다.

○ (株)데이콤(대표 정홍식, www.dacom.net)은 최근 사우디 정부의 제2 데이터 통신사업자 선정에 입찰 참여하는 현지 컨소시엄(Samawat)과 데이콤의 통신사업 기술 및 노하우를 약 890만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현재 사우디 정부기관인 CITC(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Commission)는 통신시장의 독점체제를 탈피하고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금년 10월 중에 1개의 무선 통신사업자 및 2개의 데이터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입찰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데이콤이 통신사업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키로 계약한 현지 컨소시엄(Samawat)은 무선통신 및 데이터통신 사업권 획득을 위해 작년 12월에 결성돼 사우디 내 HITS(House of Integrated Technologies and Systems Holding Co.) 그룹 등 9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 이번 계약은 Samawat 컨소시엄이 세계적인 성장발전을 이룩한 우리나라 통신시장에서 데이콤이 제 2기간통신사업자로 성장한 배경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여 기술적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

○ 이에 따라 데이콤은 Samawat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 입찰시한인 6월 30일까지 제2 데이터통신사업권 획득을 위한 네트워크 및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지난 22년간 쌓아온 통신사업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 이를 위해 데이콤은 이미 지난달 23일, 1차로 9명의 통신 전문가를 사우디 현지로 파견했다.

○ 현지 컨소시엄이 통신사업권을 획득하는 경우 데이콤은 컨소시엄이 설립하는 법인에 추가 통신기술지원단을 파견, 계약기간 동안 통신 네트워크 구축?운영 및 통신사업?마케팅 등 통신사업 전체 과정에 대해 사우디 제2 통신사업자로서의 성공적 시장진입을 지원하게 된다.
-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하는 경우 새로운 법인 New Co.을 설립할 계획임.

○ 이에 대한 대가로 데이콤은 컨소시엄으로부터 890만달러 외에 기타 부대비용 일체를 지급받게 되며, 직접투자 없이도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통신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하게 됐다. 또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국가와의 국제회선 매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이와 관련 데이콤은 “이번 계약은 데이콤의 통신 기술력과 노하우가 국제 통신시장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향후 통신시장에 경쟁을 도입하려는 국가들에게 무형의 지식사업인 통신사업 노하우를 수출하고 막대한 투자 없이도 해외 통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한국 통신사업의 위상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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