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비정규직’ 여성 박사 50명 학회·연수 지원

3대1 높은 경쟁률, 1인당 최대 500만원

2016-07-18 09:5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비정규직 학회·연수 지원사업의 수혜자를 상·하반기에 걸쳐 최종 50명 선정하였다. 이 사업에는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많은 지원자가 몰려 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정규직 학회·연수 지원사업은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국내·외 학회발표 및 국외기관 연수·첨단기술연수 참여를 지원한다. WISET은 2007년부터 비정규직 박사급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역량 강화, 연구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 수준의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회 등록비, 교통비, 학회 기간 동안의 체재비를 지원해 왔다.

선정 과정은 총 3단계 평가로 1단계 평가는 내부요건심사로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지를 평가했다. 2단계 평가는 외부 심사로 지원자의 전공 및 학회에 관한 외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3단계 최종심사를 통해 총 50명의 지원자를 선정하였다.

한 심사위원은 박사 취득 후 오랫동안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꾸준히 연구 활동을 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대부분의 지원자는 다수의 학술논문발표, 지적재산권 등록 및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전문성이 인정되어 지원자의 연구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이 참여한 학회를 보면 ‘GSA(The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미국지질학회)’, ‘EWDA(European Wildlife Disease Association, 유럽야생동물질병학회)’ 등 각 분야에 저명한 학회다.

상반기 사업에 선정된 수혜자들은 학회·연수 참여를 통해 연구 결과를 학계에 발표하고 평가를 받음으로써 본인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도약의 시기로 완성해가고 있다. 또한 선정자들은 학회 참여를 통해 연구 분야의 최신 정보를 얻고 저명한 학자와의 연구 협업을 통해 박사 후 연수 등의 국제적 학술 교류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여성과학기술인은 개인적으로 학회 및 연수에 참여한 후 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WISET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R&D 및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여 우수 연구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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