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의 역사 박영숙 감독, 말라위 최초의 양궁 올림픽 선수 키워내

알레네오 데이비드 선수와 함께 2016 리우 올림픽 참가

“말라위에서의 헌신이 리우에서 열매를 맺는다”

2016-07-19 09:00
서울--(뉴스와이어)--지난해 KBS1TV 다큐공감 ‘헬로, 말라위!’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박영숙 감독이 말라위 양궁 국가대표 선수 알레네오 데이비드(21)와 함께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다.

이로써 알레네오 데이비드는 말라위 역사상 최초의 양궁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가 되었다.

알레네오 데이비드는 그의 마지막 세계대회인 2016 터키 안탈리야 세계양궁월드컵에서 체력 저하로 평소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 올림픽 참가의 희망이 좌절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세계양궁협회(World Archery)는 알레네오 데이비드의 세계대회 기록 성장과 가능성을 보고 한 달간의 특훈을 통해 개발도상국 선수들을 위한 올림픽 참가권인 와일드 카드를 허가하였다.

박영숙 감독은 세계양궁협회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으며, 브라질 리우행을 위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알레네오는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있는 8월 5일 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남자 개인 랭킹 예선전에 참가하며, 8월 8일부터 10일까지 현지시간 오전 9시부터 본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말라위 정부는 7월 11일 말라위 양궁 대표팀의 올림픽 참가를 공식 발표하고 감독과 선수의 올림픽 참가비, 선수촌 이용비, 항공비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라위 양궁 대표팀은 7월 25일경 말라위 육상 및 수영 대표팀과 함께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이다.

말라위 양궁꿈나무 육성사업은 한국 양궁의 역사인 석동은 감독과 박영숙 감독이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의 빈곤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꿈과 자립심을 심어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사단법인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이 말라위 양궁꿈나무 육성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제반 사항 및 후원을 지원하고 있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 개요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는 국제자립개발 NGO이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빈곤층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법을 찾는다.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치면 어렵게만 보이고 불가능하다 생각되는 일들도 가능하다고 믿으며, 전 세계 가난한 지구마을이 모두 잘 살게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열매나눔인터내셔널은 말라위 구물리라 마을, 베트남 빈롱성, 르완다 르와마가나 가헹게리 지역에서 마이크로크레딧(소액대출), 협동조합, 농업유통사업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열매나눔인터내셔널 블로그: http://blog.naver.com/myi_hope
열매나눔인터내셔널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erryyearinternational

웹사이트: http://www.myi.or.kr

연락처

열매나눔인터내셔널
모금홍보팀
안정은 대리
02-2038-85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