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광주시가 고유가시대를 맞아 북구 운정동 매립장가스 전력생산 설비를 1기 더 설치해‘일석삼조’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기생산으로 매립장의 악취를 제거하고 전력판매 수익을 올려 주민편익사업에 활용하면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국제 유가가 치솟아 전력판매 단가도 덩달아 올라감에 따라 운정동 매립장 발전설비를 1기 더 설치해 9월부터 하루 5만∼6만KW의 전기 생산체제를 갖추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하루 평균 5만8천KW의 전기를 생산해 KW당 65.2원씩 받고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여 한달 평균 1억원 연간 12억 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한전을 통해 일반가정에 제공할 경우 1만 8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며, 연간 3만 9천 배럴의 중유를 수입하지 않아도 되는 수입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력에 해당된다.

2003. 12월부터 전기생산을 시작한 운정동 매립가스시설은 당초 1MW급 2기를 설치해 시간당 2MW를 생산했으나 고유가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1MW급 1기를 추가로 설치해 9월부터 시간당 3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운정동 매립지 가스발전소는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냄새나는 가스를 송풍기로 빨아들여 불순물을 제거한 후 순수한 메탄가스만 추출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2003년 운정동 매립장이 만장된 후 악취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대기 오염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연간 3만톤 배출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광주시가 민자 45억원 유치해 전력생산설비를 갖추고 2012년까지 전기를 생산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시는 가스 매장량이 많은 2007년까지는 시간당 3MW를 생산하고 그 후로는 2MW에서 점차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으며, 판매액의 5.5%를 대행회사에서 이용료로 징수해 인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투자하고 있다.

김효성 폐기물관리과장은 "매립장가스 발전설비는 악취제거와 전력생산, 주민편익사업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는 시설"이라며, "고유가시대를 맞아 한 방울의 석유라도 수입을 줄이기 위해 매립가스를 이용한 전기생산시설을 늘렸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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