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염정아가 지끔껏 보여 왔던 연기 중 가장 높은 난이도의 섹시 연기에 도전했다. 요염하기 이를 데 없는 노출도 아니고 화려한 치장으로 사람의 눈을 사로잡는 것도 아니다. 영화 <여선생vs여제자>에서 염정아가 몸을 던진 섹시함이란 다름아닌 요절복통 섹시?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그녀의 섹시함이 펼쳐지는 장소는 소도시의 한 초등학교 복도다.

초등학생들의 알록달록 그림과 종이접기가 매달려 있는 미술실 창가에 서있는 염정아. 난데 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포즈를 잡고 있다. 눈은 가능한 게슴츠레하게 뜬 채 슬로우모션으로 어깨를 비틀어가며 몸을 꼬아 댄다. 고개를 젖히며 입술을 한번 쓱 핥아 주는 것은 기본이다. 이렇게 기막힌 포즈로 교실 안 어딘가를 향해 몇 번이고 촉촉한 입술을 날리는 여선생의 상대는 바로 극중 꽃미남 미술선생으로 분한 이지훈이다. 90년대 초 노래방 화면에서나 뽐내던 어색한 미녀들의 민망한 섹시 포즈가 그대로 튀어 나온 듯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거침없는 유혹은 ‘그대 앞에만 서면 왜 자꾸 작아지는지 모를’ 극 중 여선생이 혼자만 그려보는 즐거운 상상 씬이다. 이 장면 역시 영화 <여선생vs여제자>에서 보여질 염정아 최고의 베스트 코믹 씬 중 하나다.

촬영 당시 푼수끼와 어설픔이 줄줄 흐르는 이 섹시포즈를 고스란히 받아내야 하는 상대배우 이지훈과 주변 스텝들은 단번에 무너져 내렸다. 배우 염정아의 수고를 생각한다면 한껏 섹시한 포즈로 유혹에 나선 염정아의 연기에 넋이 빠져야 마땅하지만 반대로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아내지 못한 때문. 정작 염정아 본인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완벽한(?) 섹시연기를 수 차례 해내었지만 매번 스텝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아 그 어느 장면보다 NG가 많은 장면이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염정아 생애 최고의 섹시 연기는 단연 성공적이라는 이야기.

‘한 초등학교에서 펼쳐지는 푼수 여선생과 당돌 여제자의 사사건건 딴지걸기’라는 독특한 이야기가 매력적인 영화 <여선생vs여제자>. 있는 대로 망가지면서도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 맘 끌리는 여자 염정아의 놀라운 연기 변신이야 말로 영화 <여선생vs여제자>의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깜찍하고 매력적인 푼수녀 염정아의 모습은 11월17일(수능일)에 개봉하는 <여선생vs여제자>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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