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복권기금 문화나눔, 자연을 벗 삼아 문학과 노는 ‘문학 캠프’ 개최

내 안의 감성과 지성을 채우는 여행

2016-07-26 11:13
서울--(뉴스와이어)--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복권기금 문화나눔이 주최하는 문학 캠프가 8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에서 열린다. 문학 캠프는 자연을 벗 삼아 우리 문학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이해하며, 그 과정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진정한 나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학 캠프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문학에 빠져들어 감성과 지성을 채울 수 있도록 흥미롭게 구성되었다. 시를 통해 나를 표현하기, 소규모의 그룹으로 진행되는 살롱 토크, 소설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아침을 여는 모닝 토크, 자신을 성찰하며 글쓰기, 인근의 허난설헌 생가에서 펼쳐지는 문학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문학 캠프에는 한국 문학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명의 작가 및 문학 평론가가 참여한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여러 작가들을 직접 만나 한국 문학을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은 캠프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김이설(소설가), 김선우(시인), 박준(시인), 허희(평론가), 정유정(소설가), 복도훈(평론가), 김종옥(소설가), 손보미(소설가), 백지은(평론가)이 각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시집 ‘녹턴’을 발간한 김선우(시인), 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등단한 박준(시인), 현재 ‘문학·선’ 편집위원이자 TV와 각종 매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문학을 소개해 온 허희(평론가). 세 작가는 함축된 한 마디로 나를 표현하며 성찰해 보는 프로그램 ‘시와 나’를 통해 참가자들과 만난다.

‘문학 콘서트’에는 자음과 모음 편집위원으로 ‘묵시록의 네 기사’, ‘눈먼 자의 초상’ 등의 저서를 쓴 복도훈(문학 평론가)이 함께하며,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의 저자로 최근까지 북콘서트, 강연 등을 통해 청중과 가깝게 소통해 온 정유정(소설가)을 초대해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부부 소설가로 알려져 있으며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종옥(소설가), 손보미(소설가)는 토크 프로그램 ‘소설의 아침’을 열고, 제1회 황순원신진문학상, 제3회 젊은작가상 수상자이자 ‘열세 살’,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등의 저자인 김이설(소설가)은 참가자들이 자신을 성찰하며 직접 글을 써 보는 ‘나의 글쓰기’에 함께한다.

문학 캠프가 열리는 장소인 녹색도시체험센터는 태양광과 지열 등 순수 청정 자연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 건축물로, 소나무숲길이 조성되어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문학 캠프 참가 비용은 무료(개별 이동 교통비는 자부담)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개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들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정책을 이끌어내며, 민간이 공공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에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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