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특성화 도시형 대안학교 ‘푸른나무미디어학교’, 2016년 2학기 신입생 모집

미디어로 나를 찾고 미디어로 세상에 나가자

2016-07-26 16:18
서울--(뉴스와이어)--푸른나무미디어학교(이하 미디어학교)가 2016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디어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이 씨는 중학교를 자퇴한 뒤부터 오후 늦게 일어나 새벽까지 인터넷 하는 게 일상이었으며 밥도 제 때 안 먹고 걱정이 많이 됐다고 입학 전 상황을 회상했다.

현재 이 씨의 자녀는 미디어학교에서 편집과 촬영기술, 영상기획 능력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공동체 활동을 하는 즐거움도 배워가고 있다.

이 씨는 “아이가 스스로넷 인턴으로 활동하며 첫 촬영지원을 나갈 때 이발도 새로 하고…. 어느 때보다 설레어보였다. 이제는 집에서도 더 이상 게임만 하지 않아서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 이 씨의 자녀는 어린시절 건강이 좋지 않아 결석이 잦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 수업일수 부족으로 어렵게 중학교에 진학했지만 결국 방황하다 자퇴를 결심했다.

이 씨는 새로운 도전에 겁을 많이 내는 아이인데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낯선 사람들을 인터뷰해야한다고 엄청 부끄러워했었지만 거리에서 인터뷰 요청에 응해준 사람이 있었다고 신나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학교에서 한 학기를 보내며 밝아진 모습에 놀라워하는 어머니의 목소리에서 희망이 느껴졌다.

올해 개교 15주년을 맞이한 ‘푸른나무미디어학교’는 미디어특성화 교육을 진행하는 도시형 대안학교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전문가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도우며 대안적 미디어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개별 프로젝트, 미디어매체 프로젝트, 진로설계 프로젝트, 여행 프로젝트 등 프로젝트 학습기반의 학기제로 운영되며 4학기를 수료할 시 졸업이 가능하다.

김형래 푸른나무미디어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미디어로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 주체성을 지니고 삶과 진로를 계획해나가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학교의 교육목표”이며 “미디어를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적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15~19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재학 중이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8월 12일까지이며 개별면담이 8월 셋째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요강은 스스로넷 홈페이지와 푸른나무미디어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으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개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 미디어활동, 미디어중독예방,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 특화시설입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스스로넷: http://www.ssro.net
푸른나무미디어학교: http://www.mediaschool.co.kr

웹사이트: http://www.ssr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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