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센터,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 역량강화교육 실시

재난대응 신속한 심리지원 위한 전문가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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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6-07-27 09:47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가 26일(화) 전남광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 역량강화를 위해 워크숍 형태의 실전교육을 실행하였다.

최근 2년간 세월호, 메르스 등 대형 재난사고가 지속되면서 국가 차원의 응급위기관리 대응체계 정비와 심리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전남광역센터는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시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2015년 전라남도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을 조직하고 발대식(2015.4.29.)을 시작으로 꾸준한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행해 왔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정신보건담당자와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심리적 응급처치의 이론과 실제’, ‘재난사례를 통한 미니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장승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강제적이지 않은 실질적인 지원, 경청, 예방과 보호가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심리적 응급처치에 대해 설명했다.

주혜선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재난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재난 발생초기부터 개입전략 및 기법에 관한 시연, 실습 형태의 미니워크숍을 진행하여 추후 진행할 시뮬레이션을 위한 실무자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윤보현 센터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리지원 투입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 재난대응 정신건강지원팀 :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정신질환 이환을 예방하고 일상으로의 회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제공하는 전라남도 심리지원 전담조직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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