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입학·장학·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해요”

입학사정관·장학사정관·취업지원관 각각 도입

입학사정관 14명, 장학사정관 2명, 취업지원관 8명 활동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인재 선발과 장학금 지원, 취업과 진로 등 학생들의 입학과 대학 생활에 직결된 분야의 행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학·장학·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상시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학생 개별상담을 실시해 ‘학생 맞춤형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잠재력 있는 인재 선발…입학사정관 14명

건국대는 2007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시범대학으로 시작하여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0년 연속 국고 지원을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는 14명의 전임입학사정관이 전형, 교육, 연구, 홍보, 고교-대학연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나타내고 있다.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교과발달사항, 비교과 활동사항,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통해 대학 및 모집단위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입전형전문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정량적인 수치의 결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 즉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모집단위의 인재상에 맞게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에 입학사정관은 고교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기록부 이해를 바탕으로 모집단위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전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하고 있다. 전임사정관의 경우, 기초-기본-전문 프로그램으로 매년 120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교유형 및 교육과정 이해,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법, 전년도 전형결과 공유, 모집단위별 인재상 및 특성, 서류모의평가 및 면접모의평가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을 파악하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사교육 영향평가 연구, 입학자 종단연구, 전년도 전형결과 분석 연구결과를 차기 전형설계 및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사교육 영향평가 연구는 총 6차년에 걸쳐 입학전형별 사교육 영향을 평가하여 입학전형 설계·운영에서 사교육 요소를 감소할 수 있도록 전형개선안을 제시하고 있고, 입학자 종단연구는 총 6차년에 걸쳐 입학전형별 입학자의 대학적응정도를 추적조사·분석하여 전형의 타당성을 확보하고 전형결과를 차기전형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전형개선연구, 전형방법 및 운영 연구, 고교교육과정 이해연구, 고른기회전형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형운영 및 입학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학-고교 연계프로그램의 하나로 전국 고교에 정확하고 신속한 입시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400여개의 고교 및 지역교육청에 방문해 입학전형설명회를 진행하고,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서류평가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U입학올인원’과 ‘교사간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열린건대’(학부모·학생 1대1 상담)와 ‘ASK:U’(대학내 정기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형홍보뿐만 아니라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매년 5월 고교생들을 캠퍼스로 초청해 전공 및 학과를 체험하는 ‘KU전공체험’과 재학생들이 고교에 방문하여 전공을 알리는 ‘KU전공알리미’ 등 학교와 학과 홍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책무성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신입생 구성의 다양화 프로젝트’는 대입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벽지 고교 및 신설고교를 대상으로 입시관련 특강, 모의전형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장학사정관제…학생 맞춤형 장학지원

건국대는 학생들의 형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장학 혜택을 주기 위해 2012년부터 ‘장학사정관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는 장학사정관제 도입을 통해 교내외 각종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상시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학생개별 상담을 실시해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에게 ‘학생 맞춤형 장학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건국대는 이를 위해 장학 실무업무 전문가로 장학사정관 2명을 위촉했으며, 가정형편 곤란 등으로 학업이 어렵지만, 장학제도의 기준에 미달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장학사정관의 개별상담, 심사 등을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장학사정관은 또 국가장학금의 효율적 집행과 관리를 위해 장학금 중복지원 점검과 소득분위 파악, 장학금 지원 모니터링 등의 활동도 한다.

2015년에는 ‘자기추천 장학’프로그램을 만들어 장학금 사각지대 학생들에게 등록금 한도 내에서 중복 수혜가 가능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건국대는 또 학기마다 장학생을 선발하는 방식도 보완해 학생들이 수시로 각종 장학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신청시스템’을 개설, 장학 대상 후보자를 사전에 확보해 각종 장학금과 장학생의 효율적 매칭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장학복지 홈페이지를 개선하고 장학금신청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외부 장학재단 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장학금신청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장학사정관과의 상담을 신청하거나 원하는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장학사정관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장학금별 수혜 대상 학생을 미리 분류하고 상담해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바로바로 연결해 주고 있다.

건국대 장학복지팀장은 “장학제도에 맞춰 장학금을 주는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다양한 상황과 형편에 맞게 장학 혜택을 주는 ‘학생 중심’의 장학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장학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업 컨설턴트제…전공 계열별 진로상담 전문화

건국대는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해 전공 및 계열별로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취업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전문 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명 ‘담임 취업컨설턴트’라고 불리는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담임 선생님과 같은 8명의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을 위한 진로와 인재개발(HR), 취업을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건국대는 자연과학, 공학, 상경, 인문/예체능, 해외취업, 대학원 진학, 여성취업 등 각 전공 계열별로 전문성을 갖춘 컨설턴트를 스카우트해 ‘컨설턴트의 개인 맞춤형 취업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건국대 취업 컨설턴트들은 인재개발분야 전문가들로 기업 인사팀과 헤드헌트사, 컨설팅사와 인재개발연구소 등에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경기도 청년뉴딜프로그램, 성남시 일자리센터 등 정부기관 근무경력과 대학 취업 컨설팅 경력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을 돕고 있다.

건국대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계열별 전문 취업 컨설턴트 제도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의 전공 관련한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비 취업 상담의 양적, 질적 개선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이나 창업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기존 인재개발센터를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했다. KU대학창조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지자체-건국대가 연계해 건국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도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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