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KISTA, ‘IP-R&D 경진대회 및 잡미팅데이’ 공동 주최

이공계 여성 유망 직종 ‘지식재산권 R&D 전문가’

2016-07-28 13:1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지식재산전략원(원장 변훈석, 이하 KISTA)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가 공동으로 28일(목) ‘2016년 여성과학기술인 IP-R&D 경진대회 및 잡미팅데이’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KISTA에서 개최하였다.

두 기관은 미취업 여성 또는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과학기술인의 일자리 마련과 경력 개발을 위해 2014년 MOU를 체결하고 매년 IP-R&D 분야 교육을 하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로 일자리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IP 전문 인력에 대한 일자리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년 간 IP-R&D 교육을 수료한 학생 57명 중 24명이 관련 업계에 취업*하였다.

* 2014년 8명/27명, 2015년 16명/30명 취업

이번 행사는 예년의 2배(50명) 규모로 오전반, 집중반으로 나누어 △IP-R&D 이론·실습교육 △경진대회·잡미팅데이 △현장실습 △취업연계 등의 순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50명의 수료자 중 3~5인으로 구성된 12팀이 참가하여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배운 IP-R&D 전략을 겨루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1조(김솔, 이수연, 이윤희, 추예나 분)는 수상소감으로 “IP R&D전략 교육을 받은 뒤 실습까지 연계하여 이해가 빨리 되었고 직접 전략을 짜면서 진행한 과제는 교육 내용을 복습하기 좋았다”며 “기존 자료를 활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진행해 전략적 접근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상 수상한 3조(공은채, 공지영, 우선민 분)는 “특허자료가 빅데이터이기 때문에 분석과정에 있어서 세부적인 논리와 방향 설정을 충분히 그리고 철저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짧은 기간 교육을 받아 분석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지 때문에 실제 실무경험을 통해 더 많은 노하우를 쌓고싶은 열의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16년 IP-R&D 분야 취업지원교육 수료생들의 채용을 희망하는 10여군데 기업 및 특허법인 대표 또는 IP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WISET 한화진 소장은 “IP R&D 분야는 이공계 출신 여성들이 도전해볼만한 유망 직종으로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인력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교육 및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KISTA 변훈석 원장은 “IP-R&D는 창조경제 시대 여성과학기술인이 장점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최적의 분야로 향후 일자리 창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업계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향후 KISTA와 WISET은 사전조사에서 관심을 보인 참여기업·협력기관에 우수 교육생 추천/매칭연계 및 IP-R&D 종합포털 일자리중개 시스템 이력서 게시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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