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조사, 대학생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 ‘CJ제일제당’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조사는 잡코리아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것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그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게 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남학생 476명과 여학생 527명 총 1,003명이 참여했다.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으로는 ‘삼성전자’가 응답률 15.3%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가 14.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3위 KT (10.1%) ▲4위 SK텔레콤 (9.7%) ▲5위 CJ제일제당 (9.0%) ▲6위 현대자동차 (8.2%) ▲7위 기아자동차 (8.0%) ▲8위 한국가스공사(7.6%) ▲9위 한국토지주택공사(7.1%) ▲10위 LG전자 (6.9%)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작년(1위)에 이어 남학생 취업선호기업 1위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는 작년 남학생 선호기업 2위였으나 올해 6위로 밀려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작년 남학생 선호기업 3위 였으나 올해 한 단계 높아진 2위를 차지했다.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CJ제일제당’으로 응답률 17.8%로 1위에 올랐다. 작년 조사(여학생 1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응답률 15.9%로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아시아나항공 (14.0%) ▲4위 대한항공 (12.3%) ▲5위 삼성전자 (12.0%) ▲6위 한국전력공사(10.2%) ▲7위 호텔롯데(10.1%) ▲8위 NH농협(8.2%) ▲9위 한국토지주택공사 (8.0%) ▲10위 이마트(6.5%)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학생 취업 선호 기업 3위, 4위, 5위를 차지한 아사아나항공, 대한항공, 삼성전자는 여전히 여학생들에게 높은 취업선호도를 보였지만 작년보다는 한 단계씩 밀려났고(작년 2위, 3위, 4위),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순위권에 들면서 취업선호 기업 2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제일제당(20.4%)을 꼽았고, 이어 아시아나항공(17.6%) 아모레퍼시픽(14.5%)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공계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한국전력공사(14.9%)를 꼽았고, 이어 삼성전자(14.6%), SK텔레콤(10.4%) 현대자동차(8.5%)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경상계열 대학생들 중에는 ‘삼성전자’과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가 1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모레퍼시픽(12.1%)과 한국토지주택공사(12.1%)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예체능계 대학생들은 아모레퍼시픽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2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CJ제일제당(20.4%) 삼성전자(13.6%) 순으로 답했다.
대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영향을 준 요인으로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과 ‘기업 대표의 이미지’를 꼽았다. ‘연봉수준’은 그 다음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에 가장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을 꼽은 대학생이 응답률 48.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업 대표의 이미지(45.9%)’, ‘연봉수준(42.1%)’을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문화(16.3%) △선후배 지인을 통해 들은 소문(15.6%)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소식(12.6%)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경험(11.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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