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SGLT-2 억제제 포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개선 이점 확인

고혈압 동반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3상 연구 사후 분석 결과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높은 단백뇨 감소 이점 나타나

만성 신부전증 동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의 2년 장기 임상시험 결과의 사후분석에서도 UACR 감소 확인돼

2016-07-29 10:4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첫 SGLT-2 (Sodium-glucose cotransporter 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의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사후 분석 연구 및 2년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기능 개선에 이점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RAS Blocker(ACE억제제/ARB)를 사용하는 고혈압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연구 두 건의 사후 분석 연구 결과 위약군 보정 UACR(뇨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Urinary albumin/creatinine ratio) 평가에서 12주차에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에서 -33.2% (95% CI, -45.4 to -18.2)의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2주차에 최소 30% 이상 단백뇨 감소를 보인 환자의 비중은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 49.7%, 위약투여군 37.4%으로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높은 단백뇨 감소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최근 당뇨병학 국제 학술지인 ´다이아베토로지아´(Diabetologia)’ 에는 만성 신부전증 3기에 해당하고 UACR이 3.4 mg/mmol (≥30 mg/g) 이상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 투여가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2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살펴본 임상시험의 사후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해당 임상시험 결과, 104주 시점에서 다파글리플로진 10 mg 투여군에서 -57.2%(95% CI, -77.1, -20.1)의 위약 보정 UACR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적으로 다파글리플로진 10mg 투여군에서 위약투여군 대비 정상 알부민뇨증 상태로 호전된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7.8%, 7.0%, 각각). 위약투여군 대비 다파글리플로진 10 mg 투여군에서 UACR이 더 낮은 범주로 이동된 환자 수가 더 많았으며 (15.8%, 33.9%, 각각) 높은 UACR 범주로 진행된 환자수는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7.3%, 14.7%, 각각). 중대한 신장 이상반응은 증가하지 않았다(1.8%, 1.8%, 각각).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당뇨사업부 신수희 상무는 “뇨중 알부민 수치는 심혈관 질환과 신기능 장애 진행을 알려주는 표지 중 하나다. 이번 분석 결과들을 통해 특히 심혈관 및 신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포시가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며 “포시가는 신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합병증에 대한 우려 없이 적극적인 치료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장에 작용하는 새로운 계열의 약제로서 출시 초반에 신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던 포시가는 이로써 4년간의 eGFR 변화 관찰을 통한 신기능 안전성 프로파일 확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신기능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이점이 확인됐다. 현재 진행중인 포시가 투여와 신장 기능과의 관계를 평가하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도 주목해볼 만하다.

포시가는 인슐린 비의존적인 기전을 가진 국내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 형 당뇨병 치료제로 다양한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병용이 가능하고 메트포르민과 초기 병용요법부터 3제 병용요법에 이르기까지 제2형 당뇨병의 다양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유럽·미국·호주를 포함한 약 50개국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CJ헬스케어가 공동 판매 중이다.

당뇨병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 수는 3억8천2백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전 세계 당뇨병 유병률은 2035년까지 5억9천2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제 2형 당뇨병은 성인에서 진단된 모든 당뇨병 증례의 약 90-95%를 차지한다. 제2형 당뇨병은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병태생리학적 결함 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질환이다. 시간 경과에 따라 이러한 지속적인 고혈당증으로 인해 질병이 진행된다. 많은 환자들의 경우 현재의 혈당강하요법으로 조절이 불충분하므로 이를 충족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여전히 필요한 상태이다.

한국인의 당뇨병

만 30세 이상 한국 성인 당뇨병 유병율은 2011년 기준 12.4%로 8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이지만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 7% 미만에 도달하는 환자수는 43.4%에 불과하다. 한국 당뇨병 환자의 74.7%가 비만이나 과체중이며 54.6%는 고혈압을 동반하여 비만형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인은 비슷한 체중의 서양인에 비해 복부비만이 심하고 선천적으로 비교적 적은 인슐린 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슐린 저항성이 유발되면 쉽게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한국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 이 외에도 혈압, 체중 관리 등 당뇨병과 관련한 다양한 위험인자를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개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세 개의 주요 질환 분야-호흡기, 감염 및 자가면역 질환(RIA), 심혈관 및 신진대사 질환(CVMD), 암뿐만 아니라 전염병 및 신경과학질환 등의 치료제를 주로 발굴, 개발 및 상용화하는 글로벌 혁신 주도의 바이오 제약 회사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세계 100여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전세계 수천만 명의 환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치료받고 있다. 더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trazenec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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