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치창출포럼’ 개최…국내 산업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CP)’ 확산 위한 기업전략 논의

글로벌 아젠다 대응을 넘어선 산업계의 적극적 추진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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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2016-08-01 09:00
서울--(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이윤철)은 지난 7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소회의실3)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SCP)’을 주제로 공유가치창출포럼 정기모임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2015년 8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채택 이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에 정부, 기업, NGO, 소비자 등 사회주체의 역할이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확산방안과 전략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이현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소비생산이란 과도한 자원 사용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 저하를 넘어 경제 성장의 효율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정의하고, 국가 차원의 SCP 이행을 위해서 기업참여가 필요하며, 이를 확대하기 위한 다방면의 촉진책을 제시하였다.

산업계의 SCP 실행전략에 대해 김민석 LG전자 CSR팀장은 제품 기획부터 폐기까지 고려한 LG전자의 그린경영을 소개하였으며, “친환경 제품 개발, 제품 전과정 책임 강화를 통한 공유가치창출, 그린 파트너십 등의 실행 전략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통해 패션산업의 자원순환경제 사례를 소개한 박한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리는 “자사 재고상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함으로써 폐기단계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소비와 생산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였음을 설명하였다.

공유가치창출포럼은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공유가치창출 확산을 위한 산업계 협의 모임으로, 산업생태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모임개최, 동향 및 정책연구, 정보공유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정책연구원 개요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1993년 설립되었다. 세계각국의 산업정책에 대한 학술연구, 정부에 대한 정책자문, 그리고 정부관리와 기업경영자에 대한 교육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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