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연, 올림픽 메달의 경제적 가치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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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
2016-08-03 16:07
서울--(뉴스와이어)--현대경제연구원이 3일 ‘현안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개요

2016년 8월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31회 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실된 땀과 열정은 경제적 가치로의 환산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본 보고서에서는 올림픽 메달이 국민의 통합과 사기 진작, 기업의 이미지 제고, 국가 브랜드 홍보 등 무형의 가치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세 가지 측면에서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해보았다.

올림픽 메달의 경제적 가치 추정

올림픽에서 획득하는 메달 1개의 무형의 경제적 가치는 최소 약 1,950억원에서 최대 약 2,6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① (국민 통합 및 사기 진작 효과) 우선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 통합과 사기 진작 등으로 인한 소비 증가의 경제적 효과는 최소 약 70억원에서 최대 약 4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②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노출되는 기업의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 효과는 최소 약 120억원에서 최대 약 200억원으로 추정된다.

③ (국가 브랜드 홍보 및 국격 상승효과) 우리나라 선수의 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브랜드가 전세계에 홍보됨으로써 발생하는 국가 브랜드 홍보 효과는 최소 약 1,760억원에서 최대 약 2,060억원으로 추정되었다.

시사점

이와 같이 올림픽 메달의 긍정적 경제효과가 기대됨에 따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리우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은 좋은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는 등 사기 진작과 국민의 통합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최근 소비침체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돌파구로써 올림픽 마케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이번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인지도 및 국격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이 요구된다.

*위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의 주요 내용 중 일부 입니다. 언론보도 참고자료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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