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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 13:41
서울--(뉴스와이어)--LG복지재단(대표이사:具滋暻 LG명예회장)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를 통해 전국 13개 시각장애 특수학교에 독서확대기 35대와 컴퓨터 47대 등 총 1억 7천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 가오동 대전맹학교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배무남(裵武男)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오종희(吳宗熙) LG공익재단 총괄부사장, 김기창(金基昌) 서울맹학교 교장 등 전국 13개 특수학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자재 기증으로 혜택을 받게 되는 학생은 13개 학교 1,600여명에 이른다.

LG복지재단이 이번에 기증한 독서확대기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각 특수학교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교육기자재로, 받침대에 책을 올려놓으면 광학장치를 통해 확대된 글씨가 모니터에 표시되어 저시력자의 독서를 돕게 된다.

이 독서확대기와 최신형 컴퓨터를 통해 저시력자들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정보접근에 대한 제약을 최소화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吳宗熙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및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시각장애라는 불편 때문에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접어서는 안되며, 기증한 교육기자재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G복지재단은 1991년 설립 당시 전국 13개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와 6개 점자도서관에 점자프린터, 컴퓨터, 음성기기 등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8억 5천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교육용 기자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