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용의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구직자들의 공기업 선호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채용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리서치 전문 기관인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직자와 직장인 5,000명(구직자 2,229명, 직장인 2,771명)을 대상으로 ‘업종 및 기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진출하고 싶은 업종으로 21.5%가 공기업을 꼽았다.

다음으로 전기전자와 인터넷이 둘 다 9.2%를 차지했으며, 백화점/유통 8.9%, 은행 7.5%, 건설 7.0%, 무역 5.7%, 통신 5.4% 등의 순이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았다. 공기업 진출 희망자 1,073명을 대상으로 입사희망기업 3곳을 중복선택하게 한 결과, 67.8%가 한국전력공사를 꼽아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다음으로 한국도로공사가 47.4%로 2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0.0%로 3위, 한국가스공사가 36.4%로 4위, 한국공항공사가 34.6%로 5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기전자업종 가운데 입사희망기업 1위로 꼽혔다. 전기전자 진출 희망자 461명 중 77.0%가 삼성전자를 택했다. 다음으로 LG전자 49.2%, 삼성SDI 45.1%, LG필립스LCD 37.3%, 하이닉스반도체 29.7% 등의 순이었다.

인터넷 진출 희망자 중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총 461명 가운데 58.4%가 입사희망기업으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꼽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와 NHN도 각각 51.8%, 42.3%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안철수연구소 31.2%, CJ인터넷 29.7%, 엔씨소프트 28.6% 등이 있었다.

백화점/유통업종은 신세계가 66.7%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롯데쇼핑(48.4%), 현대백화점(48.0%), 삼성테스코(39.2%), 호텔롯데(36.3%) 등이 있었다.

은행업은 국민은행(67.3%), 신한은행(50.4%), 우리은행(40.8%) 등의 순이었으며, 보험업은 삼성생명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이 둘다 5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상사 부문, SK텔레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SK, 삼성생명보험 등이 각 업종에서 입사희망기업 1위를 기록했다.

입사희망기업을 선택하는 데는 급여 및 복리후생과 더불어 기업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5,000명을 대상으로 ‘기업 선택 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물어본 결과, 29.9%가 '급여 및 복리후생'을 들었다. 기업 이미지는 22.0%로 2위에 올랐으며, 고용의 안정성(14.9%), 근무환경(14.4%), 성장가능성(14.0%)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경영방침, 매출액 등은 각각 1.9%, 1.1%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포스코건설(34.3%)과 현대자동차(34.7%), 삼성전자(49.0%) 등은 ‘급여 및 복리후생’에 대한 항목이 높은 수치를 얻었으며, 신세계(32.8%), 국민은행(32.7%), 다음커뮤니케이션(35.7%) 등은 ‘기업이미지’에 후한 점수가 매겨졌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의 안정성’(32.1%)이 ‘급여 및 복리후생’(29.4%), ‘기업이미지’(13.9%)보다 높게 나타나 타 기업과 큰 차이를 보였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기업은 물론 업종에 따라서도 근무환경과 기업문화가 매우 다를 수 있다"며 "직장 선택 시 자신의 적성과 성향 등을 고려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방식은 구직자와 직장인 5,000명을 대상으로 14개 대표 업종 중 진출희망업종 1곳을 선택하게 한 후, 업종별 응답자에 한해 입사선호기업 3곳을 중복 체크하도록 했다. 설문 대상 기업은 업종별로 각각 매출액 10대 기업을 선정해 제시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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