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연주자가 함께하는 실내악 페스티벌 ‘2016 Festival Owon’ 개최

2016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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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오원
2016-08-17 13:40
서울--(뉴스와이어)--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예술 교류 축제 ‘페스티벌 오원’이 9월 3~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2011년 이래로 프랑스와 한국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 오원은 첼리스트 양성원(현재 연세대 교수, 영국 로열 아카데미 오브 뮤직 초빙교수)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양국 문화와 예술을 함께 이해하고 교류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2015년 9월부터 2016년 말까지 ‘한불 상호 교류의 해’가 지정된 가운데, 페스티벌 오원은 올해 더욱 뜻깊은 행사들을 이어가고 있다. 7월에는 프랑스 라 부르데지에 성(Château de la Bourdaisiere)과 쇼몽 성(Château de Chaumont)에서 정통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 문화 및 다양한 장르의 예술(동양 미술 워크샵, 다도 시연, 서예 체험)을 선보이며 프랑스인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으며 한국에서도 8월 말과 9월에 걸쳐 서울과 지방 순회 공연을 통해 풍성한 실내악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원 프로그램은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프랑스 음악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정통 클래식의 아름다움 그리고 실내악의 묘미를 두루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3∼5일까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깊이 있는 해석과 풍부한 톤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양성원을 필두로 그가 멤버로 있는 트리오 오원과 멤버인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를 비롯해 모딜리아니 콰르텟, 앙상블 시락,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피아니스트 드니 파스칼·임수연·이형민, 첼리스트 안느 가스티엘·이정란, 플루티스트 이주희,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메조 소프라노 마리-폴 밀론느, 드러머 브뤼노 데무이에르, 아코디어니스트 파스칼 팔리스코가 함께한다.

3회에 걸쳐 펼쳐지는 3일 공연에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과 재즈 프로그램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앙리 뒤티외 스페셜 콘서트, 가브리엘 포레 연주가 준비되어 있으며 4일에는 라벨의 작품들과 함께 로맨틱한 선율의 프랑스 가곡, 영상과 함께하는 음악, 5일에는 트리오오원과 채재일이 공들여 제작한 음악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의 종말(감독 김대현)>과 함께 메시앙의〈시간의 종말을 위한 사중주> 등이 연주된다.

페스티벌 오원 공연은 서울 페리지홀(9월 2일), 명동성당(8월 31일), 세종체임버홀(8월 25~26일), 여수 예울마루(8월 26~28일), 부산 영화의전당(8월 29~31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 오원 개요

첼리스트 양성원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페스티벌 오원은 국내외 최고수준의 연주자들의 협력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고품격의 공연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 시작한 오감만족 컨셉의 ‘Festival Owon‘은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례시연, 도예·사진 전시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예술을 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공연정보: http://www.sacticket.co.kr/home/play/play_bridg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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