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감정노동자인 톨게이트 수납원 위해 스트레스 관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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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2016-08-19 09:40
나주--(뉴스와이어)--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윤보현)가 18일 한국도로공사 등 4개 기관과 ‘광주전남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업무 종사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대상기관은 한국도로공사(광주전남본부장 고채석), 전국고속도로영업소운영자협회(광주전남지회장 서훈석), 고속도로공개영업소 운영자사무장협의회(광주전남지회장 양태승),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이다.

찜통더위에도 창문을 열고 웃으며 고객을 맞이해야 하는 열악한 근무환경, 불안정한 고용환경 등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업무 종사자들은 극심한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광역센터는 이런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수납업무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건복지부 소속 정신과 전문병원인 국립나주병원과 공동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 스트레스 측정 및 상담,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상담, 스트레스 대처방법 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윤보현 센터장은 “직무 스트레스에 취약한 업무군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은 공공영역에서 반드시 해 주어야 하는 부분이고 이번 협약을 통해 톨게이트 수납원이 마음 따뜻한 웃음으로 톨게이트를 지나가는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나주병원 개요

국립나주병원은 보건복지부 소속, 호남권 유일의 국립정신병원이다. 전문정신의료기관으로 450병상의 입원병상을 운영 중이며, 정신장애 진료를 위해 기분장애 클리닉,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클리닉, 노인 정신장애 클리닉의 전문 외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일찍이 개방병원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여 ‘자연치유’의 남다른 치료효과를 각인시켰으며, 가족적인 치료환경과 체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중추적 병원으로서, 인간미 넘치는 의료사업을 펼치며 참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있다.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훌륭한 치료환경을 갖춘 국립나주병원은 앞으로도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우들의 조속한 쾌유와 사회재적응을 돕고자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겠다.

웹사이트: http://www.najumh.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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