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비전 18대 과제 선정

100대 과제 중 상징성 등 기준으로 선정…집중 관리·추진키로

22일 경제비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하반기 운영방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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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청
2016-08-22 16:00
대전--(뉴스와이어)--충남도가 ‘충남경제비전2030’ 100대 추진 과제 중 18대 중점 과제를 선정, 집중 관리하며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18대 중점 과제는 100대 과제를 분석, 상징성과 미래지향성, 시의성, 상호 연계 및 협력성, 정책 선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8대 중점 과제는 구체적으로 △청년 종합대책 △환황해 해양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충남형 공공디자인 관리 정책 모델 개발 △충남형 정주환경 모델 개발 △충남형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충남형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 확산 정책 추진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사업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및 R&D 집적화단지 조성 △디자인 중심 생활경공업 산업 육성 등이다.

또 △바이오 건강노화(well-aging) 산업 육성 △충남 문화 산업 창의 인재 양성 및 창업 지원 △TIPS 프로그램 운영사(창업기업사)유치 △도·민간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및 재도전 펀드 조성 △전원형 전문가 마을(혁신빌리지) 조성 △가로림만 고품격 전문지식인 종합 정주타운 조성 △자립형 마을복지 행복마을 사업(보건·복지 통합마을 사업) △동아시아 문명교류길 조성 △아산만권 아시아 투자 산업 지역 조성 등도 18대 중점 과제로 엮었다.

이 중 환황해 해양 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은 의료·관광·해양자원 융합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육성, 수중문화재 발굴과 관상어 산업 육성 등 틈새시장 블루오션 공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미래에너지 충남 수소경제사회 구현 기반 구축 사업은 수소경제사회 미래상 제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청정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실증 기반 구축 등을, 고기능성 화학소재 개발 및 R&D 집적화단지 조성은 대산화학전문단지 조성, 기능성 화학 소재 실용화센터 구축, 화학 소재 특성화고 운영 등이 골자다.

바이오 건강노화 산업 육성은 장비와 플랫폼 구축, 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전원형 전문가 마을 조성은 주거와 문화·예술을 융합한 충남형 문화·귀촌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와 함께 가로림만 고품격 전문지식인 종합정주타운 조성은 수도권과 인접한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문화·휴양·교육·의료 등 정주여건을 고려한 종합 정주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18대 중점 과제에 대해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추진 동력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김현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경제비전2030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100대 추진 과제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 정책 상징성과 미래 선도성이 큰 18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며 “이들 중점 과제는 실행 계획을 대폭 강화해 집중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2일 천안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제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상반기 활동 상황을 정리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안희정 지사와 경제비전위원회 위원 47명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제회의는 18대 중점 과제를 비롯한 경제비전 추진 상황 및 보완 방안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분과위원들은 18대 중점 과제 중 부서 협업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작성이 필요하며,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재정 투자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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