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말레이시아 Mara 공과대학교 법과대학팀 최종 우승 차지

대한상사중재원, 서울대학교와 2018년까지 해당 대회 공동 개최 예정

뉴스 제공
대한상사중재원
2016-08-22 14:20
서울--(뉴스와이어)--대한상사중재원(원장 지성배)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8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동 대학원에서 개최한 제4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 Asia-Pacific Regional Round)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보다 3개 팀이 증가하여 역대 가장 많은 참가팀인 20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열띤 경쟁 속에 대회의 최종 우승(Best Oral Team)은 말레이시아의 Mara 공과대학교 법과대학팀(Faculty of Law, Universiti Teknologi Mara)이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필리핀의 데라살레 대학교 법과대학팀(De La Salle University, College of Law)이 차지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3팀, 연세대학교 로스쿨, 성균관대학교 로스쿨, 한동대학교 로스쿨에서 각 1팀씩 참가하였는데, 연세대학교 로스쿨 팀이 대회 3위를 차지하며 대회 상위 6팀까지 주어지는 세계 대회(Global Rounds) 진출권을 확보하였고, 서울대학교 로스쿨 팀(Team A)은 최고 서면상(Best Brief)을 수상하였다.

◇대회 결과

우승(Best Oral Team): Faculty of Law, Universiti Teknologi Mara 말레이시아
준우승(Runner-Up): De La Salle University, College of Law 필리핀
3위(2nd Runner-Up): 연세대학교 로스쿨 대한민국
최고득점상(Highest Ranked Team): De La Salle University, College of Law 필리핀
신청인 측 최고서면상(Best Brief for Claimant): Faculty of Law, Universiti Teknologi Mara 말레이시아
피신청국 측 최고서면상(Best Brief for Respondent): 서울대학교 로스쿨 팀A 대한민국/University of Hong Kong 홍콩 SAR 공동 수상
최고대리인상(Best Orator): Pienda, Julia Therese 필리핀 De La Salle University
모범상(Best Achievement): University of Santo Tomas, Faculty of Civil Law 필리핀

이번 대회는 17일(수), 18일(목) 양일간 조별리그를 치른 후 19일(금)에 결승전을 비롯한 토너먼트 대회와 시상식 및 폐회식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각 참가팀들은 대회 기간 중 가상의 국가와 기업 간 투자분쟁 상황에서 신청인-피신청국의 대리인 역할을 맡아 각자의 주장을 펼쳤으며, 중재판정부(중재인 3인)의 점수를 바탕으로 승패를 가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오스트리아의 CILS가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가 협력하였으며,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율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화우 등 국내외 유수 로펌들과 서울국제중재센터가 후원하였다.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는 국제투자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전 세계의 유수 로스쿨 및 중재기관 등 5개 기관이 협력하여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 대회다.

대회 본부는 세계 대회(Global Round) 외에 지역대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는 대한상사중재원이 대회 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2013년부터 서울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대한상사중재원의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작년 말 대회 본부인 CILS 측은 협약의 갱신을 요청하였고, 대한상사중재원이 이를 수락함에 따라 2018년까지 3년간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대한상사중재원 지성배 원장은 “2018년까지 대한상사중재원이 FDI Moot 아시아-태평양지역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국제중재기관으로서 역내 국제투자중재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대한상사중재원 예건희 사원에게 연락하여 확인할 수 있다.

대한상사중재원 개요

중재, 조정, 알선, 상담 등의 분쟁해결 수단을 통하여 국내외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 또는 예방하고, 이를 통해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여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1966년 설립된 비영리 상설 법정 중재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kcab.or.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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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5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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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팀
권희환 팀장, 김형표 대리
02-551-2004, 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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