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해외 우수 융·복합 초청 공연’ 개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작 ‘YOUR LAST BREATH’, 다음달 cel스테이지서 첫 공연

창작자들을 위한 워크숍,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뉴스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2016-08-23 11:15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국내 공연 콘텐츠 창작·제작자들에게 해외 우수 융복합 콘텐츠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내 융복합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cel스테이지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해외 우수 융복합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cel벤처단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cel스테이지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은 영국 예술단체‘큐리어스 디렉티브(Curious Directive)’가 제작한 로,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세계 최대 공연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에서 ‘스콧츠먼 프린지 퍼스트(Scotsman Fringe First)’를 수상해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현지 유력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는 노르웨이 설산에서 조난사고로 저체온증에 빠졌다 의학적 조치를 통해 기적적으로 살아난 ‘안나 배겐흠’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탄탄한 서사구조에 ▲움직임 ▲피아노 연주 ▲비디오 장치를 융합시켜 예술과 기술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공연에 이어 내년 1월에는 ▲비욘세 ▲폴 매카트니 ▲카니예 웨스트 ▲다프트 펑크 등 월드 스타들의 안무를 맡았던 프랑스의 세계적인 안무가이자 필름 메이커 ‘블랑카 리(Blanca Li)’가 인간 무용수와 로봇이 같이 춤을 추는 이, 2월에는 대만이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황 이(Huang Yi)’가 직접 움직임을 프로그래밍한 로봇 팔이 등장하는 무용 가 각각 cel스테이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

‘cel스테이지 맞춤형 글로벌 프로그램’에는 해외 우수 융복합 공연 뿐 아니라 한국을 찾은 공연팀과 관객과의 대화, 창작 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공연장을 찾은 일반 관객들은 물론 국내 공연 콘텐츠 창작·제작자들에게 세계적인 융·복합 공연 제작자와 직접 소통하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성임경 cel인프라지원팀장은 “cel벤처단지는 국내 콘텐츠산업의 진흥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융·복합 킬러 콘텐츠의 개발을 위해 조성되었다”며 “이번에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융·복합 초청공연이 일반 관객들은 물론 국내 콘텐츠 창·제작자들의 역량과 창작 의욕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el스테이지는 국내 최고의 융·복합 콘텐츠 시연장을 목표로 2016년 1월 cel벤처단지 내에 조성된 극장이다.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에 최적화된 맞춤형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활용도가 높은 가변형 블랙박스 형태로 구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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