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9월 8일 ‘지혜나눔 강연’ 개최

여성 기술창업 ‘상상에서 현실로’

송길영 다음 부사장,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강연

2016-08-24 09:33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9월 8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2016 지혜나눔강연회’를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개최된 ‘지혜나눔 강연’은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내외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한 2030세대 창업 격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가올 미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며, 이에 대한 해법으로 기술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제안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창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프로그램은 모두 IT분야 대표 인력으로 구성됐다.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 △‘걸스로봇’ 이진주 대표 △수학 과외 어플 ‘오누이’ 고예진 대표 △모임 비즈니스 플랫폼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가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하지 말라, 그리고 관찰하라” -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한국 BI 데이터마이닝 학회 이사, 다음 소프트 최고 전략 책임자 등을 역임한 빅데이터 전문가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다가올 미래 변화의 양상은 무엇이며,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과 도전정신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로봇계의 걸크러쉬”-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여성 공학자가 적은 로봇 산업계에서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는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조혜경 한성대 정보통신공학 교수를 비롯해 이동희 독일 뮌헨대 로봇공학 교수, 박혜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 연구원, 조경은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엄윤설 키네틱 아티스트 등 국내외 여성 로봇 공학자와 로봇을 좋아하는 여성 150인을 한 자리에 모은 걸스로봇 커뮤니티 이진주 대표. 공학계의 여성스타를 발굴하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가진 이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과외 선생님에서 플랫폼 개발자로” - 고예진 ‘오누이’ 대표

‘오누이’는 ‘오빠랑 누나는 이렇게 푼다’의 줄임말로, 모든 중, 고등학생이 수학 문제를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대표 고예진 씨는 대학 시절 수학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업의 아이디어를 찾았다고 한다. 기술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싶다는 고 대표의 창업 동기와 도전 스토리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큰 조언이 될 것이다.

◇“불편함에서 가능성을 찾아라” -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온오프믹스’는 정부 기관 행사부터 최신 인기 강연까지, 각종 행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양준철 대표는 과거 직장인 생활 당시 업무 관련 행사 정보를 얻는 과정에 번거로움을 느끼며 창업을 구상했다. “올해 목표는 100만 회원 유치와 공격적 확장”이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힌 양준철 대표는 이날 생생한 창업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9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문의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여성과학기술인 종합지원기관으로,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맟춤형 교육/훈련/연수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s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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