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서 장애·비장애 아동 또래캠프 실시

일상에서 벗어나 또래친구들과 자연생태학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장애·비장애 형제 자매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제공

나의 가족에 대한 이해와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캠프 “함께 가는 , 함께 하는 우리”

2016-08-24 18:14
순천--(뉴스와이어)--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한나 관장)이 지난 18일(목)부터 19일(금)까지 보성하늘물고기학교에서 장애·비장애 형제자매아동 및 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여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든 또래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5월 5일 순천어린이큰잔치에서 아름다운가게에서 추진한 ‘어린이벼룩시장-병아리떼 쫑쫑쫑’ 코너에서 모금된 소중한 기금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물총싸움, 풍등 날리기, 미꾸라지 잡기,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형제 자매들 간 밝은 모습으로 함께 뛰어놀며, 1박2일 동안 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장애·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등 자연스럽게 끈끈한 정을 만들어가는 즐겁고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미꾸라지 잡기도 재미있었다. 동생이랑 이렇게 둘이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엄마, 아빠랑 떨어져서 잠도 자니까 좋았다. 그리고 풍등 만들기 때 소원은 가족모두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써서 날렸다. 높이 높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좋았다. 내년 캠프도 또 갔으면 좋겠다”고 하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장애 비장애 형제자매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스트레스를 잠시나마 경감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아름다운가게와 1박2일간 아이들과 함께 한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신뢰로 희망을. 사랑으로 감동을. 살맛나는 복지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명 아래,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권신장, 사회적 통합을 위해 열린 복지 서비스, 찾아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지난 10년간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변화의 물결 중심에 서서 순천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들에게 개별적 사례관리를 통한 생애 주기별 맞춤서비스와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비록 우리의 갈 길은 멀고 험할지라도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이 사회의 작은 희망을 발견한다. 모든 장애인의 의견을 항상 경청하면서 끊임없는 만족과 감동을 연출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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