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사업’ 남부권역 관계자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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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2016-08-29 09:52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30일 오전 11시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비전홀에서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 남부권역 관계자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과 관련, 구인·구직자 채용지원에 대해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해소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내 일자리창출 관련 중소기업체, 청년 구직자, 전문가, 경기도, 사업 운영사 등이 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자리미스매치의 주요원인인 ‘스펙 쌓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 직무수행에 적합한 인재 양성 및 공급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6년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청년 실업률은 10.3%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2월에 시작된 두 자릿수 청년실업률이 5월에 한 자릿수를 잠깐 기록 후 다시 두 자릿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소재 구인예정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체에서 채용 빈도가 높은 회계, 유통 및 물류, 무역, 인사 등 10개 직무를 발굴, 국가직무능력평가(NCS) 에 맞는 교육 및 채용지원서비스를 구직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현재 23개의 기업과 246명의 청년 구직자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단순 ‘스펙 쌓기’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업에 참여중인 구직자 A씨는 “최근 구직자들의 눈이 대기업 위주에서 탄탄한 강소·중소기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취업채용서비스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음은 물론, 취업의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원용 경기도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청년 취업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수요자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 사업 권역별 간담회를 지난 6월 북부권역(의정부), 7월 서부권역(김포)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경 동부권역에서 마지막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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