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 중 걱정거리, 남자 ‘촌티’, 여자 ‘화장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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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5-09-27 10:19
서울--(뉴스와이어)--예비부부들이 결혼식 때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사항은 남성의 경우 ‘하객 앞 촌스런 모습’이고, 여성은 ‘화장 잘못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72명(남녀 각 286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결혼식 때 가장 걱정되는 사항’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하객 앞 촌스런 모습 보일까봐’(37.8%)를, 여성은 ‘화장 등 치장이 잘못될까봐’(31.3%)를 각각 첫손에 꼽은 것.

2위 이하는 남성이 ‘예복 등 치장이 잘못될까봐’(16.2%) - ‘주례사가 너무 장황할까봐’(10.8%) - ‘하객 앞에서 너무 웃을까봐’(8.1%) - ‘본가 하객이 너무 초라할까봐’(5.4%)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예식 중 화장실 가고 싶을까봐’(15.6%)에 이어 ‘하객 앞에서 촌스런 모습 보일까봐’(12.5%) - ‘눈 감고 사진 찍을까봐’(9.4%) - ‘본가 하객이 너무 초라할까봐’(6.3%) 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은 ‘촌스러운 모습’(남 : 37.8%, 여 : 12.5%)에, 그리고 여성은 ‘치장’(여 : 31.3%, 남 : 16.2%)에 대해 상대적으로 많이 걱정스러워 하고 있다.

‘결혼식 중 가장 가슴 설레게 하는 하이라이트 부분’으로서는 남녀 모두 ‘(신랑, 신부) 입장’(남녀 전체의 26.4%)과 ‘혼인 서약’(18.9%) 등을 나란히 1, 2위로 꼽았다. 이어 ‘결혼 행진’(14.3%)과 ‘축가 청취’(10.7%), ‘양가 부모께 인사’(9.6%)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부분과 맞먹을 수 있는 감격적 순간’으로는 남성이 ‘인생의 주요 관문(출세 관문) 통과’(21.1%), 여성은 ‘로또 1억 이상 고액 당첨’(29.0%)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성은 ‘로또 1억 이상 고액 당첨’(18.4%) - ‘원하는 아이 출산’(15.8%) - ‘내집 장만, 입주’(13.2%) - ‘다니는 회사 사장 취임’(7.9%)등의 순이고, 여성은 ‘원하는 아이 출산’(19.4%) - ‘인생의 주요관문 통과’(16.1%) - ‘내집 장만, 입주’(12.9%) - ‘원하는 대학 입학’(6.5%)등의 순을 보였다.

남성은 ‘출세’(남 : 21.1%, 여 : 16.1%)에, 여성은 ‘돈’(여 : 29.0%, 남 : 18.4%)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혼을 전후하여 가장 쑥스럽고 민망할 것 같은 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큰 차이를 드러냈다. 남성은 ‘처가 첫 나들이’(33.3%)를 필두로 ‘식장의 애정표현’(15.2%) - ‘첫 부부싸움을 가족이 알 게 될 때’(12.1%) - ‘결혼 전 사진 촬영’(9.1%) - ‘배우자의 친구, 동료 집들이’(6.1%) 등의 순이고, 여성은 1위의 ‘신혼 초야 침대들 때’(31.4%)에 이어 ‘결혼 후 첫 출근’(14.3%) - ‘첫 임신 소식 전할 때’(11.4%) - ‘본가 첫 나들이’(8.6%) - ‘첫 부부싸움을 가족이 알게 될 때’(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관련 절차 중 입장이 가장 난처할 것 같은 때’로서는 남성은 ‘양가 상견례’(33.5%)와 ‘혼수, 집 등 장만 협의’(19.4%) 등의 순으로 1, 2위를 차지한 반면, 여성은 거꾸로 ‘혼수, 집 등 장만 협의’(23.1), ‘양가 상견례’(17.9%)의 순으로 나타나 남성과 다른 시각을 보였다.

이어 3위 이하는 남성이 ‘가족으로부터 출산 독촉 받을 때’(13.9%) - ‘혼인신고 시점 정할 때’(10.9%) - ‘함 가는 날’(8.3%)의 순이고, 여성은 ‘결혼비용 분담’(15.4%) - ‘배우자 집안 법도 익히는 문제’(12.8%) - ‘첫 명절 때 가사 부담’(7.7%) 등의 순을 보여 남녀 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여성은 혼수나 결혼비용분담 등 돈과 관련된 사항에 상대적으로 예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혼여행에서 가장 실망스러울 것 같은 때’로는 남성이 ‘배우자가 너무 무덤덤할 때’(41.4%)를, 여성은 ‘배우자가 연애 때와 다른 모습 보일 때’(46.4%)를 각각 압도적으로 높게 지적했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다른 커플이 더 멋져 보일 때’(20.7%) - ‘(전화, 선물 등)처가 위주로 할 때’(17.2%) - ‘배우자가 연애 때와 다른 모습 보일 때’(10.3%) - ‘초야를 분위기 없이 보낼 때’(6.9%) 등의 순이고, 여성은 2위의 ‘배우자가 너무 무덤덤할 때’(21.4%)에 이어 ‘(전화, 선물 등) 시집 위주로 할 때’(14.3%) - ‘다른 커플이 더 멋져 보일 때’(10.7%) - ‘초야를 분위기 없이 보낼 때’(7.1%) 등의 순을 보였다.

[초야 ‘행사’는 어떻게 치루는 것이 바람직할까]라는 질문에는 남성이 ‘서로가 최대한 만족스럽게’(24.4%)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17.1%), ‘상대의 분위기에 따른다’(14.6%) 등의 순인 반면, 여성은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19.0%)와 ‘서로가 최대한 만족스럽게’(16.7%), ‘성스럽게 치룬다’(14.3%) 등의 순을 보였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 손 동규(孫 東奎) 대표는 “예비 신랑신부들은 자신들이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결혼식 때 남성은 듬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그리고 여성은 평생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이번 조사결과에 담겨 있습니다”라며 이번 조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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