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행복에너지, 해남 화산중학교 행정실장 정순화의 ‘곁에 두고 싶은 시’ 출판

위암을 이겨내고 삶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승화시킨 희망의 서정, 행복의 여정

‘생각 적어보기’, ‘가나다…로 시 지어보기’ 등 독자 참여 코너

세상만사 희로애락, 그 아름다운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2016-09-02 09:48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2010년 <문장21>로 등단한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곁에 두고 싶은 시’를 출간했다.

‘곁에 두고 싶은 시’는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내공과 뛰어난 매력으로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다. 읽는 즉시 단숨에 여운을 남기는 서정성은 물론 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적 잠언은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과 봄바람처럼 따스한 온기를 남긴다.

순수하고 풋풋한 동심을 자아내는 ‘눈 내리면’, ‘여름 나라에서’뿐 아니라 영혼을 씻어줄 악기를 연상하는 ‘달빛 속으로’, ‘요정의 마을’ 등에서는 문학소녀적인 감성마저 묻어난다. 더구나 음악을 좋아하는 시인은 시편들에다 손수 그린 다채로운 수채화 그림까지 금상첨화로 곁들여서 화사한 기쁨을 북돋는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치열했거나 단란했던 삶의 애환을 다룬 생활시 성향을 드러내서 공감을 준다. 암 수술 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감격을 담은 ‘살아있음에’, ‘내 마음의 보석’, ‘병이라는 친구’ 등뿐만이 아니다. 1남 2녀의 주부 겸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서 살아오면서 겪은 리얼한 현장의 고충을 조용히 담아내고 있다. 자신의 처우문제를 제기한 ‘내 머리는 노랗다’, 세월호 문제를 상기시킨 ‘잠 못 드는 밤에’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 밖에 이 시집에 담긴 작품들 속에는 따스한 가족 사랑과 올곧은 철학적 자세가 담겨 있어 신뢰감을 준다. 네 살 적에 어머니를 여읜 자신이기에 남달리 짙은 그리움이며 외로움이 숱한 슬픔과 죽음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가 싶다. 이러구러 만난 지 4반세기를 헤아리는 동갑 남편을 향한 ‘그대 있음에’, ‘물 같은 사랑’, 군에 입대한 아들에 주는 ‘너에게 부치는 편지’, 두 딸을 위한 ‘엄마와 딸, 그리고 사랑’ 등에 그치지 않는다. ‘하늘가 그리운 님’에서는 일찍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하소연이 절절하다. 이렇게 자별한 가족사랑은 시인이 전공했던 이론 못지않게 인간주의적인 삶의 철학에 튼실한 뿌리를 내려 범아일여의 완결성을 보여준다.

누구나 행복한 나날만을 원하지만 삶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작은 샘에서 솟아오른 하나의 물줄기가 바다에 이르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크고 작은 돌에 부딪치며 계곡을 따라 흐르고 홍수와 가뭄을 견뎌야 강이 된다. 굽이굽이, 천천히 흐르며 세상 풍파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드디어 바다에 도달할 수 있다. 그 아름답고 웅장한 바다에 도달하기 위해 그 평안하고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인생은 고난을 강요한다. 그 인생이라는 힘겨운 여정에 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친구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손만 뻗으면 잡히는 곳에 있는 다정다감한 친구, 시집 ‘내 곁에 두고 싶은 시’와 지금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정순화 소개

<약력>
전라남도 구례 출생
전남대학교 철학과 졸업
목포대학교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국가유공자(공상공무원 3급: 2005.12~2010.6)
해남 화산중학교 행정실장

<위암을 이겨낸 6년간의 희망 메시지>
따뜻한 마음이 흐르고 일상생활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그녀.
2010년에 문장21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삶의 한가운데에서 진지하고
철학적이면서 늘 긍정적인 마음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속삭이고 있다.

놓으면 다잡고
내주면 갑절로 돌아오는 기쁨이
더욱더 소중한 것은
우리들의 사랑 때문이리라.

- 이 책의 ‘사노라면’ 중

목차

발간사·005
추천사·008
헌정시·028

part 1 - 곁에 두고 싶은
살아있음에·034 사노라면·036 살아있다면·038 어머니·040 이야기꽃·042 작은 요정·044 한 해를 보내며·046 웃음소리·048 추석·050 조용한 소리·052 ‘병(病)’이라는 친구·054 감사합니다·056 지금 이 순간·058 송지야(松旨也)·060 그날·062 그래 바로 너야·064 잠 못 드는 밤에·066 NEW FOUND JOY·068 아리랑 아리랑·070 내머리는 노랗다·072 너에게 부치는 편지·074 신세계 교향곡·076 달빛에 서다·078 나의 그 무엇이·080

part 2 - 사랑하며 살고
가을에 이는 바람처럼·084 그대 있음에·086 그 멀리서라도·088 그리워하며·090 내게 그대는·092 나의 사랑이여·094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096 다시 시작해야 할까요?·099 당신과 함께라면·102 물 같은 사랑·104 사랑하고 싶다·106 사랑하는 이여·108 향기 나는 찻길에 서서·110 하늘가 그리운 님·112 오직 단 한 사람·114 그리운 사람끼리·116 목포·118 그대에게 나는·120 엄마와 딸 그리고 사랑·122 가족·124 돌아올 아들을 기다리며·126 입소식에 생각·128 아름다움을 위하여·130 너와 내가·132 사랑·134

part 3 - 자연에 기대어
가을 속으로·138 요정의 마을·140 여름 나라에서·142 꿈꾸는 자의 행복·144 나무를 보면·146 낙엽 속으로·148 내 마음의 보석·150 눈 내리면·152 달빛사냥꾼·154 달빛 속으로·157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160 비가 오는 바람·162 하늘하늘 하늘가·164 가을에 녹색을 배우다·166 봄빛에 젖다·168 바람 속엔·170 3월·172 눈 내리는 밤·174 그리운 산하·176 풀이라는 이름으로·178 석교초 대목련·180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들을 위하여·182 10월에·184 봄뜰 안에·186 낮은 목소리·188 산과 나·190 자연 속으로·192 가을에 피는 벚꽃·194

part 4 - 철학에 발을 담그고
내 영혼을 위한 건배·198 흔들리는 삐비 꽃·200 가벼움·비움의 철학·202 그대는 모르리·204 긴 하루 짧은 감동·207 나는 어떤 사람인가?·210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212 내 마음의 풍선을 달고·214 부부의 날을 생각하면서·216 유시·218 인생·220 진리를 찾아서·222 하늘에게 물어봐요·224 하염없이 길을 걸었습니다·226 행복에 누워·228 하루가·230 시나브로·232 인간의 끝·234 철학·236 인생이 저물어간다·238 그대 지금 떠나라·240 제국의 딸·242 빈껍데기는 가라·244 포산의 길(포산지도)·246 질주와 쉼표·248 삐아제가 울었다·250 아하!·252 서곡·254

part 5 - 가나다로 시를 지어볼까요
가난한 저녁·258 가자꾸나·259 가없는 하늘·260 가슴속에·261 가느다란 실타래·262 나도 시인 되어보기·264

마무리글·266
출간후기·268

본문 미리보기

꿈의 옷을 입다

시집 한 편 내는 게 제게 큰 소원이었죠.
일상생활의 희로애락이 씨실이 되고
주저리주저리 푸념과 다짐과 열정이 날실이 되었지요.

얼마나 기쁜지 며칠 동안 벅차서 서성거렸지요.

세상에 내 이야기가 읽혀서 희망의 씨앗이 되고
‘아! 저렇게 느꼈었구나?’ 하고 잠시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치열한 삶이어도 한 발씩 뒤로 물러서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삶이 감히 ‘시’라고 불러보네요.

시집 내기까지 톡톡 뛰는 아이디어와 용기를 준 예쁜 막내딸 지예에게 감사드리며, 꿈의 옷을 입고 나서는 저에게도 스스로 미소를 보냅니다.

靜坐處(정좌처) 茶半香初(다반향초)
妙用時(묘용시) 水流花開(수류화개)

고요히 앉아서 차를 마시면 차의 향기가 시작인데, 묘하게 차를 음미하면 물이 흐르고 꽃이 핀다네.

인생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우리 모두 ‘물은 흘러서 살아 있어 좋고, 꽃은 피어서 아름다워 좋은’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가나다 편을 ‘덤’으로 넣으면서 시집을 내는 마음을 가나다……로 하여 지어 올립니다.

가슴 벅차게 다가왔다.
나라는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는 이 순간
다소곳이 옷깃 여미어 예쁘게 보여야 할 텐데
라일락 꽃 향기같이 향기로워야 할 텐데
마음 한구석 부끄러움과 기대가 일어서네.
바다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지는 못해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삶이라고
아낌없이 주지 못해서 늘 미안한 삶이라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사는 영혼의 부르짖음이라고
차가운 세상에서도 미소를 띠고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서 읽어 볼 수 있는 시라고
타버린 재가 일어나는 불길 같은 열정을 담고
파란 하늘처럼 마음을 시원하게 그려준다고
하하하 부끄럽게 웃어보는 ‘시’여야 할 텐데…….

꿈의 옷을 입고 달의 아름다운 여운을 기다리며…….
정순화

추천사

산뜻한 시 문학의 향연에
-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을 읽고

이명재(문학평론가, 중앙대 명예교수)

필자는 재작년 봄이던가, 문중 일로 목포에 들렀다가 우연찮게 초면인 정순화 시인을 잠깐 만났었다. 인사 겸 내 책을 한 권 드렸더니 생광스레 반기면서 말씀했었다. 평소 문학을 좋아해서 시를 짓다 보니 주변의 권유로 등단절차도 밟았다고 했다. 하지만 작품은 함부로 보여주지 않는다면서 발표에는 아랑곳 않고 틈틈이 일기장에 써둔다는 것이었다. 기성문단에 무관심한 채 혼자서 습작하고 있다는 태도가 오히려 신선한 친근감으로 다가왔다.

그러다 최근에 뜬금없다 싶게 첫 시집을 상재한다며 간단한 소감이나 격려의 글을 올리면 좋겠다는 메일을 받았다. 해서 마침 동서 유럽 탐방 길에서 여독도 풀리기 전에 새댁 첫선이라도 보듯 정 시인님의 시 작품들 111편을 두루 눈여겨 읽었다. 기대보다는 실망을 줄세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게 마련이었음은 물론이다.

이런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곁에 두고 싶은 시’를 편집 원고로 읽으며 속담 몇 가지가 생각났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고 ‘흙 속에 묻힌 보석’을 발견한 감흥이랄까. 남도의 유달산 끝자락에서 의연하게 소담한 시의 텃밭을 가꾸는 귀인을 만난 느낌이다. 반세기 남짓 문학에 종사해온 필자에게는 반갑기 그지없는 일이다.

알찬 시집 내용 덕분에 필자는 이내 그 걱정을 거두고 기쁘게 작품 세계에 탐닉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글 나름대로 마치 햇살 좋은 남도의 텃밭에다 정성껏 재배한 과일이며 푸성귀가 싱그러운 계절의 꽃담장 속에 오색 빛깔로 풍성해 보인다, 잘 익어 때깔 좋은 딸기며 오이랑 가지, 강낭콩, 당근, 참외, 토마토, 풋고추, 상추, 쑥갓, 감자, 무화과, 자두, 앵두, 머루, 다래, 석류, 청포도 등. 워낙 초심자적인 처지인지라 더러는 다소 덜 익은 농작물 같은 구석도 없지 않은 대로 발전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어 미덥다.

무엇보다 신진 시인다운 감성이나 상상력에다 언어의 산뜻함이며 녹록잖은 접근법과 올바른 접근자세가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든다. 그동안 정성들여서 여러 해 동안 물과 거름을 주며 가꾸고 거두어 이렇게 소담한 시집으로 독자들에게 향연을 베푸는 자리에 함께한 마음이 마냥 흐뭇하다. 앞으로는 목포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들을 국내외 여러 곳으로 보낼 길이 열려 있다. 따라서 이 향연의 주인공인 정순화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인상에 곁들여서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시문학적인 지향세계]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에는 우선 신선한 감수성이 현대적 서정 미학을 살리고 있어 잘 읽힌다, 순수하고 풋풋한 동심을 자아내는 ‘눈 내리면’, ‘여름 나라에서’뿐 아니라 영혼을 씻어줄 악기를 연상하는 ‘달빛 속으로’, ‘요정의 마을’ 등에서는 문학소녀적인 감성마저 묻어난다. 더구나 음악을 좋아하는 시인은 시편들에다 손수 그린 다채로운 수채화 그림까지 금상첨화로 곁들여서 화사한 기쁨을 북돋는다.

또한 정 시인의 작품들은 치열했거나 단란했던 삶의 애환을 다룬 생활시 성향을 드러내서 공감을 준다. 암 수술 후 죽음의 문턱을 넘나든 감격을 담은 ‘살아있음에’, ‘내 마음의 보석’, ‘병이라는 친구’ 등뿐만이 아니다. 1남 2녀의 주부 겸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서 살아오면서 겪은 리얼한 현장의 고충을 조용히 담아내고도 있다. 자신의 처우문제를 제기한 ‘내 머리는 노랗다’, 세월호 문제를 상기시킨 ‘잠 못 드는 밤에’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정 시인의 작품들 속에는 따스한 가족 사랑과 올곧은 철학적 자세가 담겨 있어 신뢰감을 준다. 네 살 적에 어머니를 여읜 자신이기에 남달리 짙은 그리움이며 외로움이 숱한 슬픔과 죽음을 사랑으로 이겨내고 있는가 싶다. 이러구러 만난 지 4반세기를 헤아리는 동갑 남편을 향한 ‘그대 있음에’, ‘물 같은 사랑’, 군에 입대한 아들에 주는 ‘너에게 부치는 편지’, 두 딸을 위한 ‘엄마와 딸, 그리고 사랑’ 등에 그치지 않는다. ‘하늘가 그리운 님’에서는 일찍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하소연이 절절하다. 이렇게 자별한 가족사랑은 시인이 전공했던 이론 못지않게 인간주의적인 삶의 철학에 튼실한 뿌리를 내려 범아일여의 완결성을 보여준다.

[에필로그]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름지기 시인은 습작기를 거쳐서 듬직한 작품집을 펴내야 문인으로 대접받게 마련이다. 이제 타고난 재능을 맘껏 펼치며 자신의 문학세계를 가꾸어 나가야 하리라. 혼자서 일기장에다 쓰는 데서 벗어나서 여러 문인들과 겨루고 교류할 단계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식을 함께 지니고 점차 지방과 중앙문단에서 우뚝 설 만큼 진지한 글로 임해 가야 하리라고 본다.

이제 정순화 시인께서는 지명의 나이테에 걸맞은 다음 시집들로 시문학의 수확을 도모할 차례이다. 정년 없는 글은 고독을 달래고 꿈을 이루는 자기구원인 동시에 남의 아픔도 어루만져 즐거움을 주는 힐링의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한껏 동심 깃든 작풍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 건승한 가운데 대성하길 기대한다. 아울러 독자 여러분도 따스하고 순수한 정 시인과 더불어 마음껏 삶이나 영혼에 걸친 진지한 대화를 자주 나누길 바란다.

2016년 남도의 석류, 무화과 영그는 계절에.

<물 흐르고 꽃 피듯이>

미황사 금강스님

<나의 사계절을 생각하며>

ING 생명 명예이사 유송자
정순화 선생님!

2016년 MDRT ANNUAL MEETING 참석차 캐나다 밴쿠버의 9일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밤 11시에 제본이 된 두툼한 두 권의 시집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시차적응도 제대로 안 되어 눈꺼풀은 무거웠지만 인고의 세월을 견디어 내고 나온 선생님의 인생이 고스란히 묻어나온 회고록과 같은 시집이기에 숙연해진 마음으로 시집을 엽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희로애락이 절절히 묻어나오는 글들에 제 자신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그리고 희로애락을 생각해보고…….

선생님의 말씀처럼 “세월이 흘러 가까운 미래에 지금의 선택과 판단이 후회되지 않도록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결정을 하되 따뜻한 인간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살자고 다짐하고 살던 저이기에 선생님의 글들은 절절히 가슴으로 다가옵니다.

선생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드리겠습니다.
늘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축하와 박수 그리고 응원을 보태며>

박춘임 시인
먼저 정순화 시인님의 ‘곁에 두고 싶은 시’ 첫 시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첫 번째 작품집을 세상에 턱! 하니 내놓기까지 한 작품 한 작품 쓸 때마다 고생도 기쁨도 그뿐이랴 아픔 또한 많았으리라 여겨진다.

귀한 삶을 잘 살아 귀한 삶을 알아낸 정순화 시인!
주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자신의 삶으로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에게 또한 애인을 대하듯 정성을 다하는 정순화 시인의 작품집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다가 애잔했다가 또다시 안심이 되었다. 또한 사계의 풍광에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정 시인 인생의 노련함도 얻어간다. 절박하게 아파보았기에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노래하고 이제는 한 소절 노래로 읊조리게 된 정 시인, 또한 바람처럼 지나가 버린 듯 떠나간 사람들이 준 그리움을 가슴에 담아두고 그들의 몫까지 감사로 살아가려는 정 시인의 작품은 독자들의 마음을 그냥저냥 지나침 없이 흔들고 지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를 쓴다는 것은 가슴에 담기 위한 것, 그리고 가슴을 퍼내기 위한 것이기에 정 시인의 작품을 꼼꼼히 읽어가면서 가슴이 가득해지는가 하면 작품을 읽는 내내 개운함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세간의 뉴스들이 남의 일이 아니다 할 만큼 사람이 사람에게 상처 주고 사람으로 하여 아파하는 그야말로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 속에서 정 시인의 작품은 뜨끈한 세상의 위로가 될 것이다.

문학은 문학 그 자체로 높은 가치가 충분하기에 정 시인의 후시딘 연고 같은 아름다운 언어의 빛이 세상을 치유하고 밝게 비추리라 여겨진다. 끝으로 정순화 시인님! 하늘에서보다 사람들 사이에서 더 반짝거리는 문학의 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출간후기

희망과 긍정, 용기와 지혜를 담은 곁에 두고 싶은 시를 통해 행복한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

누구나 행복한 나날만을 원하지만, 삶은 결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작은 샘에서 솟아오른 하나의 물줄기가 바다에 이르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치기 마련입니다. 크고 작은 돌에 부딪치며 계곡을 따라 흐르고, 홍수와 가뭄을 견뎌야 강이 됩니다. 굽이굽이, 천천히 흐르며 세상 풍파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바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 아름답고 웅장한 바다에 도달하기 위해, 그 평안하고 행복한 삶에 이르기 위해 인생은 고난을 강요합니다. 그 인생이라는 힘겨운 여정에, 늘 곁에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친구 하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손만 뻗으면 잡히는 곳에 있는 다정다감한 친구 한 명, 지금 사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 ‘곁에 두고 싶은 시’는 2010년 <문장21>로 등단한 정순화 시인의 첫 시집입니다. 첫 작품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단단한 내공과 뛰어난 매력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읽는 즉시 단숨에 여운을 남기는 서정성은 물론, 생을 깊이 들여다보게 하는 철학적 잠언은 평생의 동반자로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순화 시인은 실제로 위암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지만 긍정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오직 희망을 향해 걸었습니다. 그리고 그 곁에 이 시집에 담긴 작품들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요즈음, 용기를 북돋아주고 희망을 나누게 하는 위풍당당한 시로 승화시켜 시집으로 출판하는 귀한 인연을 주신 정순화 시인께 힘찬 응원의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는 인류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래된 문학 장르이며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근래 시에 대한 인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시를 통해 세상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시편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팡팡팡 샘솟게 하기를 기원드리며 ‘가나다’로 시를 지어보는 독자들에게 힘찬 행복에너지를 전달하여 드리겠습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개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행복이 샘솟는는 도서,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출판 기업이다. 기쁨충만, 건강다복, 만사대길한 행복에너지를 전국 방방곡곡에 전파하는 사명감으로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들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나 기업가, 정치인 등 잘 알려진 이들은 물론 글을 처음 써 보는 일반인의 원고까지 꼼꼼히 검토하여 에세이집, 자기계발서, 실용서, 자서전, 회고록,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편제에 버금가는 영화 제작을 기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하소설 소리 책 기사 한국교육신문에 게재된 원문을 읽은 후 성원과 지도편달 부탁드린다.

행복에너지 블로그: http://blog.naver.com/happybookksb
저자 블로그: http://blog.naver.com/edipiaa

웹사이트: http://happyboo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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