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환자 이식준비물품 지원
소아암 환자, 조혈모세포이식 준비물품 구입에 약 25만원 이상 지출
‘나음상자’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 심리적 지지 효과
나음상자는 ‘나을 수 있다는 마음’, ‘나아질 거라는 믿음‘ 두 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강력한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으로 암세포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2,000건 이상의 이식이 시행되고 있으며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식준비물품 ‘나음상자’는 무균실에서 필요한 10종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이식준비물품을 구입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고 구입 비용도 약 25만원 이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된다. 무엇보다 힘든 이식을 앞둔 소아암 환자 가족이 치료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4년부터 나음상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나음상자’에는 이식과정을 경험한 완치자와 가족들의 응원메세지가 담긴 사용가이드가 함께 제공되어 심리적인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매월 30여명의 소아암 환자에게 나음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2년 동안 총 640개의 나음상자가 전달되었다.
조혈모세포이식 스케줄이 확정된 만 19세 미만의 소아암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라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NH농협카드(사장 신응환)는 8월 3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방문해 나음상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카드는 2012년부터 소아암 환자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2억 6천만원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kcl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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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