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대학원, 국내 최초로 ICT와 장애학 접목한 대학원 정규강좌 개설

올 2학기부터 ICT융합재활공학과에 3학점짜리 ‘장애학’ 신설

아산--(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에 장애학을 접목한 강좌가 대학원 정규 과정에 개설된다.

5일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은 올 2학기부터 ICT융합재활공학과에 주당 시수가 3학점인 ‘장애학(담당 교수 고관철)’ 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장애학 강좌는 국내 대학 다른 1곳에서 열리고 있지만 ICT융합재활공학과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이 개설한 ‘장애학’ 강좌는 이처럼 미래 유망 산업으로 손꼽히는 ICT 분야 재활공학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열려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재활공학이 제대로 성과를 거두려면 이공계적 연구 업적을 쌓기 이전에 장애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야 하기 때문이다.

총 15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장애에 대한 개념과 의미 △장애의 역사와 종류, 변천사 △장애학의 연구방법론 △장애와 사회 △장애와 복지 △장애와 권리 △장애와 정치 △장애 관련 법과 제도 △장애와 세계 개발 △장애와 연관된 다양한 이슈들(토론 발표) △장애와 기술의 접목과 적용(토론 발표) 등을 다룬다.

이번에 강의를 맡은 고관철 순천향대 교수(한국지역사회자립생활연구소장)는 “장애학은 인간에 대한 학문으로 사회와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과 어떻게 상호 연관성을 맺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재활공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인문학적 사고를 단단히 함으로써 더 큰 장애 공학에 대한 연구 성과를 쌓아 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관철 교수는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서 장애인복지를 전공한 후 미국 캔사스 대학에서 국제 방문 연구자로 근무했으며 제주, 구로, 서초자립생활센터 대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1대, 2대 상임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국내의 대표적 장애인 문제 연구가로 이름 나 있다. 현재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와 한국지역사회자립생활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homepage.sch.ac.kr/gr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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