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718회 당첨번호 4, 11, 20, 23, 32, 39 보너스 40

2016-09-05 13:28
서울--(뉴스와이어)--9월 첫째 주 토요일인 3일 진행된 나눔로또 718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4, 11, 20, 23, 32, 39 보너스 40’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7명으로 각 9억2616만6464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64명으로 당첨금은 각 4100만2162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10명이다.

◇5나머지수 패턴의 공평한 출현

로또 분석에 쓰이는 패턴들은 각 패턴들의 특성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기초 패턴 등을 위시한 쉬운 패턴도 있지만, 때로는 계산 방식이 다소 까다롭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패턴도 존재한다. 이번에 소개할 패턴은 쉬우면서도 어려워 보이는 5나머지수 패턴. 5나머지수 패턴이란 각 번호를 5로 나눴을 때의 나머지에 따라 번호를 구분하는 패턴이다. 어떻게 보면 2로 나눴을 때의 나머지에 따라 번호를 구분 하는 홀짝 패턴과 유사한 패턴. 세부 패턴은 나머지수 0~4까지 다섯 개가 있다

5나머지수 패턴은 로또 공을 5분하는 대표적인 패턴이라 할 수 있는 공 색 패턴과 달리 45개 번호를 9개로 똑같이 나눈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녹색 공이라는 확실한 전멸 유력 공 색(전멸 확률 47.13%)이 존재하는 공 색 패턴과 달리 5나머지수 패턴(전멸 확률 23.91%)은 회차별로 전멸한 세부 패턴을 찾는 것이 다소 어렵다. 이는 전멸 패턴이 없는 모든 공 색 출현 패턴(출현 비율 11.14%)과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의 출현 비율(14.76%)을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718회 추첨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잘 드러났다. 다섯 개의 나머지수 세부 패턴이 모두 출현에 성공한 것이다. 나머지가 0인 0끝-5끝은 20번을, 나머지가 1인 1끝-6끝은 11번을, 나머지가 2인 2끝-7끝은 32번을, 나머지가 3인 3끝-8끝은 23번을, 나머지가 4인 4끝-9끝은 4번과 39번을 각각 당첨 번호로 배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수가 4인 패턴 중심의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이 관측된 것이다.

특히 이번 출현은 3회 연속 출현이었다. 716회에서 나머지수 1 중심의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이 관측되었는데 이후 나머지수 2, 나머지수 4 중심의 패턴이 연속으로 관측되고 있다. 3회 연속 출현 사례는 비교적 출현이 잦은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에서도 역대 두 번 밖에 관측되지 않은 패턴이다. 이번 사례와 533회~535회가 유이한 관측 사례다. 당시는 나머지수 4 중심의 3회 연속 출현이 관측되었는데 이번에는 특정 패턴으로의 치우침은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이 관측된 이후 추첨 사례에서는 어떠한 경향이 관측되고 있을까. 가장 많은 출현을 기록하고 있는 번호는 10번과 19번(이상 11회 출현)이다. 두 번호는 45개 번호 중 유이하게 두 자리 수 출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두 번호 사이 정중앙에 위치한 15번은 2회 출현으로 최소출을 기록하고 있다. 끝수의 경우 나머지수가 0으로 동일한 5끝(75%)과 0끝(127.5%)이 상반된 경향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번호는 11번이다. 11번은 9회의 출현으로 출현 빈도 순위 공동 3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9회의 출현 중 4회가 최근 추첨에 집중되어 있다. 693회-698회-717회-718회에서 연속 출현을 이어오며 모든 5나머지수 출현 패턴 관측 이후의 추첨에서 4회 연속 출현을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과연 다가올 719회 추첨에서 5회 연속 출현의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간격수 최대값의 이변

간격수 패턴은 AC값 계산에 쓰임과 동시에 고저차를 구하는데도 활용되는 패턴이다. 다른 패턴의 산정 데이터로 활용되는 간격수 패턴은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는 패턴이다. 각 간격수들의 값이 얼마인지, 다섯 개 간격수들의 최대값이 어떻게 되는지 등이 주요 패턴이다.

이번 추첨에서 특이한 모습을 보인 패턴은 간격수 최대값 패턴이다. 다섯 개 간격수 중 가장 큰 값을 의미하는 간격수 최대값 패턴은 이번 718회 추첨에서 9를 기록하였다. 최대값을 기록한 간격수는 3구와 2구의 차이를 의미하는 제2간격수, 5구와 4구의 차이를 의미하는 제4간격수였다. 동간격이 출현한 셈인데 이는 713회 이후 처음으로 관측됐다.

특히 간격수 최대값 패턴은 2회 연속 한 자리 수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사례는 이번이 103회째다. 이 사례들에서 지분이 가장 많은 패턴 중 하나가 이번 718회에서 출현에 성공한 간격수 최대값 9 패턴이다. 간격수 최대값 9 패턴은 717회와 718회에서 연속 출현에 성공하면서 34회째 출현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간격수 최대값 8 패턴의 출현 횟수를 모두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간격수 최대값 10을 넘어가면 40회 이상의 출현을 기록하는 패턴이 즐비하기 때문에 두 패턴의 경쟁은 우물 안 개구리 식 경쟁이라고 볼 수 도 있겠다.

그렇다면 간격수 최대값 9가 출현한 이후 추첨에서는 어떠한 경향이 관측되고 있을까. 최다출 번호는 7회 출현을 기록 중인 8번, 34번, 40번, 21번이다. 반면 연번에 해당하는 9번-10번은 단 1회씩만 출현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패턴의 경우 최근 들어 11~16 사이의 값을 형성 중인 합계 변동 패턴, 5회 연속 출현을 기록 중인 고 3:3 저 패턴, 역시 5회 연속 출현에 성공하고 있는 이웃수 1개 출현 패턴이 있으니 기억해두자.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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