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추석 연휴 대비 산재예방 및 비상대응 체계 구축·운영

세종--(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기간(9.7.~9.23.)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재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 ·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노·사 안전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여 연휴 직전(9.7.〜9.13.) 및 직후(9.19.〜9.23.)에 대규모 건축현장(2,208곳), 화학·조선·철강업(994곳) 등 총 3,97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지방관서에서는 사업장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 사업장에서 기술지원 요청 시 적극 지원(안전보건공단 27개 지역본부/지사)

또한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본부와 48개 지방노동관서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본부, 27개 지역본부·지사에 2인 1조로 상황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상황신고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신고 체제를 구축·운영 하는 등 추석연휴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및 대응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경찰청, 소방서)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12년 추석연휴(9.29.~10.1.) 이틀 전인 9.27.(목) 15:43경 경북 구미 구미산단 내 화학제품 및 화장품을 제조하는 ㈜○○글로벌에서 탱크로리에 든 불산 원액을 혼합기로 이송하던 중 불산이 누출되어 인명피해(5명 사망, 18명 부상) 외에 인근지역에 물적피해(농작물 및 가축 등)를 초래한 바 있다.

박화진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연휴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안전보건의식이 느슨해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연휴 기간 가동을 중지했던 기계·시설·설비 등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위험상황신고 대처 등 24시간 실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운영하여 산재발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oel.go.kr

연락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과
최장선 사무관
044-202-7727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