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4대궁·종묘·조선왕릉 추석날 무료개방

추석 연휴기간(9.14.~18.) 중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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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16-09-08 09:47
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5일에 4대궁·종묘·조선왕릉을 전 국민에게 무료개방(창덕궁 후원 제외)하고,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를 추석 연휴 기간(9.14.~18.)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 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 연중 무료개방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 고궁과 왕릉에서는 정부3.0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고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지급하는 ‘정부3.0 퀴즈 대회’(9.14.~18.)를 개최한다. ▲ 덕수궁에서는 국악 공연인 ‘풍류’(9.15.)와 ‘고궁에서 우리 음악 듣기’ (9.16.~18.)가 정관헌과 함녕전에서 각각 펼쳐지며, ▲ 종묘에서는 ‘이야기가 있는 종묘제례악’(9.17.)이 개최된다.

* 덕수궁 ‘풍류’는 당일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25명 입장 가능

이 외에도 덕수궁(서울 중구), 현충사(충청남도 아산시), 칠백의총(충청남도 금산군),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도 여주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라남도 목포시)에서는 가족과 함께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추석 문화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자 8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고궁과 왕릉을 방문하여 시원한 가을바람 아래에서 명절 중의 으뜸인 추석을 더욱 뜻깊게 하는 우리 전통문화 체험과 흥겨운 전통 공연 등을 관람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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