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전경련 자원대책위원회(위원장 : SK 신헌철 사장)는 기업의 해외자원개발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원개발 관련 학과의 우수학생에게 채용을 보장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산학장학생 제도를 추진키로 하는 한편, 「자전거 출퇴근의 날」실시 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적극 강구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엽합회는 9월 27일 전경련회관에서 「제2차 자원대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유가 시대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방안 및 에너지 절약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날 회의에는 에너지시민연대 김재옥 대표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문배 연구위원 이 고유가 시대의 산업계 에너지 절약방안과 국제 석유시장 동향을 각각 발표하고, 회원사 의견 수렴결과를 토대로 산업계 에너지 절약사업 추진계획과 자원개발 산학장학생 제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우선 기업들은 해외자원 개발 추진시 가장 큰 걸림돌인 기술인력 확보난 타개를 위해 자원개발 전공 우수학생에 대한 지원 확대 및 채용을 보장하는 자원개발 산학장학생 제도를 산업계 주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상기관은 SK, GS칼텍스, POSCO 등 자원개발 전문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석유지질학, 자원공학, 지구물리학, 석유공학, 화학과 등 자원개발 전공을 희망하는 3학년 1학기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학부, 필요시 대학원 및 해외박사 과정에 대한 기업별로 책정된 장학금이 제공된다. 한편, 신헌철 자원대책위원장은 산학장학생 제도의 추진이 IMF 외환위기 이후 취약해진 국내 자원개발 인력양성 시스템을 복구하고, 우수인재의 자원개발 전공 지원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였다. 이와함께 희망하며, 동 제도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 기업을 병역특례기관으로 지정하고, 산학장학생에 대해 병역특례를 허용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최근의 초고유가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자전거 출퇴근의 날」등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추진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자전거 출퇴근의 날」은 월 1회 또는 주 1회 실시되며, 동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종업원에 대한 자전거 구입비용의 일부 지원, 캠페인 당일 자율복 출근 허용 등 기업측 지원과 자전거 전용도로의 정비·확대, 지하철역 자전거 주차장의 확대 등 제반여건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중교통의 이용 활성화 및 카풀제 확대, 동절기 겨울철 실내온도를 20도로 유지하고, 정장에 조끼와 모자, 머플러 등을 자유롭게 착용토록 하는「Warm Biz 운동」등의 방안도 강구키로 하였다.

한편,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민·관 자원개발 사업자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자원개발정책의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밖에, 에너지시민연대 김재옥 대표는 국내 총 전력소비의 60%를 차지하는 기업의 전력수요 중 40%가 전동기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빌딩에서 사용하는 일반전동기를 고효율 전동기로 교체할 경우 7~15%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자립형 소형 열병합발전(Co-Gen)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9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산업계가 매년 해당 기업의 에너지절약 목표와 실천방법을 자발적으로 제시하여 이를 연차보고서 형식으로 발행하고, 에너지 효율화 상품 생산 및 소비에 적극 참여할 것도 촉구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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