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 자동차 부품전시회인 ’제2회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회(KOAAshow)’ 성황리에 마쳐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S.TRADE(시화무역진흥재단), 美國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 獨逸 이멕(IMAG)이 공동으로 주관한 “KOAAshow 2005”가 전년도 유치 해외바이어 884명보다 56%가 증가한 1,383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 동북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 수출상담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25일 성공리에 폐막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총 8천3백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상담액이 총 3억5천6백만 불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아직 집계가 되지 않은 사이버상담회 성과를 포함하면 그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성과는 작년 대비 수출계약액이 37% 증가한 것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부품업체를 위한 해외판로 개척에 커다란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전문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 납품에만 의존해 왔던 경기 양주시 소재 I사의 경우 Visteon사의 샘플수주를 받아 곧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 북미 OEM시시장 진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시흥소재 D사의 경우 혼다 1차 벤더인 일본 A사에 500만 불 상당규모의 거래 성사가 예상되고 있다.

대구소재 Y사 역시 TRW, Delphi 등 굴지의 글로벌 업체와 상담한 결과 10월초 공장방문에 이어 OEM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충남 천안의 H사와 인천의 S사 등도 예상외의 상담 성과를 거두면서 OEM베이스의 대규모 거래 성사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외 유명 참가사들도 이번 전시회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매출기준 세계 3대 부품업체인 마그나(Magna)社는 경쟁력 있는 국내 대형부품업체들과 활발하게 진행한 상담결과에 만족해 하면서 내년도에는 대규모 참가의사를 표명했으며, 독일의 되르켄사도 국내 완성차메이커, 대형공급업체들과 만족스러운 상담을 가졌다고 하면서 금년도 소규모 참가를 후회함과 동시에 내년에는 대규모 참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ord社의 경우 부품구매단 본진의 訪韓에 앞서 선발진이 ‘KOAAshow 2005’현장을 찾아 참가업체(스탬핑, 인젝션 몰드 및 다이케스팅 관련 국내업체)들과 사전상담을 이미 나눈 것으로 확인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드구매단 본진은 포드사의 1차 벤더인 Visteon, Tower Automotive 및 Blackhawk Plastics Inc.의 구매책임자를 포함해 Ford사의 핵심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중순 국내 금형업체와 실질적인 상담을 벌여 국내제품의 sourcing(외부 구매)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선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OAAshow는 2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Magna사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여와 Delphi, Visteon등 유수의 바이어가 국내 업체와 활발한 상담을 벌여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할 수 있는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디트로이트 자동차부품박람회나 라스베가스 개최 미국 자동차부품 박람회 그리고 유럽에서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 박람회 등과 어깨를 겨눌 수 있는 동북아 최고의 자동차부품 전문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향후 10월 중에 있을 포드구매단 본진과 국내업체와의 수출상담을 적극 지원하고, 관련기관과 금년도 전시회의 성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명실 공히 동북아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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