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신용평가, ‘SK해운 등급전망을 A-/Negative로 조정’ 마켓코멘트 발표
나신평은 2016년 9월 12일 수시평가를 통해 SK해운㈜(이하 회사)의 등급전망을 기준 A-/Stable에서 A-/Negative로 하향조정하였다. 이는 2016년 들어 탱커선 경쟁 심화에 따른 운임하락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 신조선 투자의 영향으로 차입부담이 확대될 전망인 점, 최근 원양 컨테이너선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해운업 전반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로 인해 회사의 금융시장 접근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 등을 반영한 것이다.
2013년 중반 이후 선복량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2014년 하반기 이후 국제유가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원유운송 및 저장수요 확대, 원가부담 경감 등에 힘입어 영업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었다. 다만 2014년 하반기 이후 시황개선에 따른 투자수요 확대로 탱커선의 공급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2016년 들어 유가 회복에 따른 운임 하락 및 유류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동 부문의 EBIT창출력이 다소 약화되었다. 중단기적으로 유가의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낮은 수준인 점, 기발주된 선박인도에 따라 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동 부문의 점진적인 영업수익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
2016년 2분기 신조선 관련 CAPEX투자부담 확대, 2016년 반기 중 진행된 세무조사에 따른 비경상적인 비용발생 등으로 재무구조가 소폭 저하되었다. 중단기적으로도 회사가 장기운송계약을 위한 신조선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투자금 회수가 장기에 걸쳐서 이루어지는 선박투자의 특성상 차입부담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원양 컨테이너선사를 중심으로 해운업 전반에 대한 금융시장의 우려가 확산되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의 자체적인 금융시장 접근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회사의 경우 장기공급계약의 장래매출채권 유동화 등을 통한 대체자금조달 여력, 매우 우수한 계열의 대외신인도에 기반한 금융시장 접근성 등 비교적 우수한 재무적융통성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재무안정성을 보완하고 있다.
나신평은 탱커선 및 벌크선 시황 추이,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 장기공급계약 비중, CAPEX투자 규모, 계열의 재무적 지원 여부, 금융시장 접근성 변동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향후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NICE신용평가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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