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농식품부, ‘케이-리본 셀렉션’ 우수문화상품 2016 신규 지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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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16-09-19 09:01
세종--(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공예와 한복, 한식, 식품의 네 개 분야 총 35개의 상품을 2016 신규 우수문화상품으로 지정했다. 이 상품들에는 케이-리본(K-Ribbon)마크가 새로이 부여된다.

지난 3월 시범 지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지정을 발표하는 우수문화상품지정제도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을 지정하여,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통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우리 상품이 가진 코리아 프리미엄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제도이다.

지난 6월 13일(월)부터 7월 29일(금)까지 문화콘텐츠와 공예품, 한복, 한식, 식품의 다섯 개 분야에서 우수문화상품 지정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328건이 접수됐다. 이후 문화계와 각 지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예품 분야에서는 아우로이의 ‘바름’ 등 11점, 한복 분야에서는 금화의 ‘모시답호’ 등 13점, 한식 분야에서는 한국의집의 ‘해린정식’ 1점, 식품 분야에서는 복순도가의 ‘복순도가손막걸리’ 등 10점이 각각 지정됐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지정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없어 지정되지 않았다.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에 대한 최종 결과는 우수문화상품 안내 사이트와 분야별 대행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한식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35점의 상품은 우수문화상품 지정서를 수여받고, ‘2016 우수문화상품’의 지정표시인 케이-리본(K-Ribbon) 마크를 부착하고 문체부와 농식품부가 제공하는 국내외 유통 및 홍보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역직구 사이트 및 국내 온라인몰 등 입점, 자료 책자(디렉토리북) 제작 및 해외 전시를 통한 홍보, 국내외 각종 박람회 출품 및 구매자(바이어) 연결 등이 지원된다. 지난 3월에 선정된 상품들에 대해서는 한국무역협회 운영 해외구매대행사이트, 조달청 나라장터, 카카오톡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Makers with KAKAO) 등에 대한 입점을 지원하였으며, 파리, 로스앤젤레스(LA)의 케이콘(KCON)과 연계된 컨벤션 등에 전시하여 해외 홍보에 힘써온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정식 지정을 계기로 우수문화상품에 대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강화하여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을 한국 문화상품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면서 중소기업청과의 지원 협력, 재외문화원을 통한 해외 순회전시, 분야별 박람회 참가 및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상품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10월 18일(화) 문화창조벤처단지(서울 중구 다동 소재)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10월 18일(화)부터 25일(화)까지 8일간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을 기념한 팝업스토어가 서울과 부산, 광주 등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우수문화상품 안내 사이트: http://www.kribbon.kr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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