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9~21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 비중 확대...1,305명 선발

학교추천전형 신설...자기소개서 없어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이 선발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가 19(월)~21일(수)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높여 총 1,305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하며,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또 지역에 관계 없이 학교별로 원하는 인재를 얼마든지 추천할 수 있는 ‘KU학교추천전형’을 신설하는 등 교육을 통한 입학 문을 넓히고 수험생들의 부담도 완화했다.

1. 학생부종합 비중 확대...1,305명 선발
건국대는 대표적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40명으로 늘리고, ‘KU학교추천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하는 등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1,305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논술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포함해 전체 모집인원 3,328명(정원외 포함)의 56.9%인 1,895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2. 학교추천전형 신설...자기소개서 없어
KU학교추천전형은 면접고사 없이 학생부(교과) 60%와 서류평가(학생부 및 교사추천서)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다른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으며 교사추천서와 학생부(교과/비교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3. 수시 모든 전형 수능최저 없이 선발
수시모집 모든 유형의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 성적과 관계 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논술 위주로 평가하는 ‘KU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보다 22명 줄어든 462명을 선발하며 전형방법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게 논술고사 60%, 학생부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하는 등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낮췄다.

4. 예술디자인대학 디자인특별전형 신설
KU예체능우수자전형에서 유형별로 체육, 연기에 이어 디자인을 추가해 예술디자인대학에서 20명을 디자인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25배수 선발)와 2단계 학생부 20%, 디자인 실기고사 80%를 반영한다.

5. KU융합기술원 8개 학과 신설...파격 장학혜택
건국대는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에 따라 기술융합 수요에 대처하고 미래 성장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KU융합과학기술원’을 신설하고 전체 모집정원 333명 가운데 이번 수시에서 총 193명을 선발한다.

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융합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와 융복합 공학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신설되는 ‘KU융합과학기술원’에는 PRIME 선도학과인 미래에너지공학과(40명), 스마트운행체공학과(40명), 스마트ICT융합공학과(40명), 화장품공학과(40명), 줄기세포재생공학과(43명), 의생명공학과(40명), 시스템생명공학과(45명), 융합생명공학과(45명) 등 8개 학과가 신설되며 총 33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 신설된 학과들은 수직이착륙무인기(드론), 미래형자동차, 지능형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향후 미래창조과학부가 설정한 미래성장동력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미래유망산업을 분석한 결과로, 향후 산업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관련 학과다. 건국대는 이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며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양질의 핵심 융합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사 4년, 석사 1년 등 4+1과정으로 운영되며, +1에 해당하는 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을 지원받으며, 수시 최초합격자에게는 1년간 수업료 50%, 정시 최초합격자에게는 2년간 수업료 50%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최초합격자들은 연구에 활용가능한 도서연구비도 매달 지원받게 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한 인턴십과 해외파견 프로그램 등도 마련된다.

6. 공학계열 1,217명으로 대폭 확대
건국대는 그동안 다른 단과대학에 흩어져 있던 공학관련 학과를 공과대학으로 모으고 산업수요가 높은 학과의 증원을 통해 12개 학과가 모인 공과대학 정원을 699명으로 대형화하고, 공과대학·건축대학·소프트웨어융합학부·융합과학기술원을 합쳐 전체 공학계열의 총 정원을 1,217명으로 확대했다.

정보통신대학 소속이었던 전자공학과가 공과대학으로 새롭게 배치돼 1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 소속이었던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도 공과대학에 배치돼 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공과대학은 학내 공학계열 학과를 한데 아울러 12개 학과에 총 정원 699명의 대형 단과대학 체계를 구축했다.

기계공학과와 기계설계학과가 △기계공학과로 통합돼 20명이 늘어난 111명을 모집하고, △전자공학과(105명)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36명) △인프라시스템공학과(38명) △환경공학과(38명)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45명) △전기공학과(90명) △융합신소재공학과(38명) △화학공학과(70명) △생물공학과(45명) △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45명) △산업공학과(38명) 등 입학정원이 기존 대비 185명 늘어났다.

정보통신대학은 소프트웨어 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융합학부’로 재탄생하며, 기존 인터넷·미디어공학과를 소프트웨어학과로 확대 개편해 기존보다 17명 늘어난 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컴퓨터공학과도 기존 대비 늘어난 63명의 신입생을 뽑는 등 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총 143명의 소프트웨어융합 전문가를 육성한다.

특히 공과대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부에서 정원이 늘어난 기계, 전자, 전기, 화학, SW 등 5개 학과를 ‘범용공학’으로 정하고 다른 융합전공과의 학과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7. 부동산학과 경영대학으로
정치대학 소속이었던 부동산학과는 학문 연계성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경영대학으로 이동해 4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에 따라 경영대학은 전통적인 경영학(162명)과 기술경영학(38명), 부동산학(42명) 등 3대 축으로 육성된다.

8. 상허생명과학대학 등 모집단위 변화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동물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 생명특성화대학 등 생명과학분야 3개 단과대학을 통합, 바이오 중심 대형 융복합 단과대학으로 신설하는 ‘상허생명과학대학’에는 생명과학특성학과(42명), 동물자원과학과(49명), 식량자원과학과(40명), 축산식품생명공학과(46명), 식품유통공학과(30명), 환경보건과학과(34명), 산림조경학과(34명) 등 7개 학과가 배치되며 총 27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식량자원과학과, 식품유통공학과, 산림조경학과 등 3개 학과는 커리큘럼 등 교육과정을 완전 개편해 새롭게 설립됐다.
식량자원과학과는 다양한 생물소재로부터 기능성 신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역량을 갖춘 현대적 농업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생물 신소재 연구와 이에 대한 친환경 재배 및 생산기술 역량에 대한 교육과정을 갖추고 있다. 졸업 후에는 바이오 관련 직종이나 생명공학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수시에서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식품유통공학과는 식량자원산업의 자연·기술적 환경에 대해 이해하며 동시에 사회과학적 접근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융합학과로, 일반적인 식품공학과와는 달리 식량자원의 효율적인 품질관리와 유통 체계 등 문·이과에 걸친 식품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된다. 졸업 후에는 품질관리와 유통 관련 전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올해 수시에서는 총 2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산림조경학과는 산림, 자연 생태계 관련 전문 인력과 연구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에 맞춰 신설된 학과로, 산림, 조경, 생태복원 등 관련 분야에 융합역량을 갖춘 산업대응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에는 산림복지, 조경설계, 관광개발, 시공, 감리 등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수시에서는 27명을 선발한다.

건국대는 미래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그동안 동물생명과학대학(옛 축산대학), 생명환경과학대학(옛 농과대학)과 생명특성화대학 등 3개 단과대학에서 각기 설치돼 운영되어 오던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분야 학과를 ‘상허생명과학대학’으로 통합해 바이오 중심의 대형 융복합 단과대학으로 재탄생시켜 융합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동연구 등 교육-연구 분야의 상호 협력과 학문 분야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상허생명과학대학은 새롭게 신설된 3개 학과 외에도 생명과학특성학과, 동물자원과학과, 축산식품생명공학과, 환경보건과학과 등 바이오 분야 7개 학과 정원 275여명의 생명과학 단일 단과대학이다.

9. 융합 교육과 첨단 교육시설
2017학년도 수시모집부터 건국대는 기존 15개 단과대학-63개 학과 체제에서 14개 단과대학-65개 학과 체제로 바뀌게 됐다. 건국대는 2017학년도 학사개편에 따라 융복합 교육을 목표로 하는 ‘융합-모듈 클러스터’ 제도와 ‘플러스(PLUS) 학기제’ 등 융합형 교육과정을 통해 프라임 사업의 혜택이 모든 학과 전공에 골고루 돌아가게 할 계획이다. 사업의 목표가 대학 전반의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수요와 미래 인력수급 전망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사운영으로 사회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능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건국대는 학사개편과 더불어 교육프로그램 혁신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직무능력과 전공특화 전문성을 동시에 갖추게 하고 이를 위해 프라임 전체 사업비의 15% 이상을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비를 교육과정 개편과 학내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KU PRIME 융합과학관 신설, 토론식 수업이 가능한 첨단 토론식 강의실 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 공동기기원과 KU스마트 팩토리(KU SMART FACTORY)도 설립된다. 각 학문분야의 특성에 맞는 현장실습형 수업이 개설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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