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업계, 의약품 접근성에 대한 UN 고위급 패널 권고에 대해 환자의 필요에 대응하기 위한 진정한 기회 상실했다고 비판
새 의약품 출시 환경이 복합적이기 때문에 솔루션은 환자 중심의 체계적인 접근법과 정치적 약속, 굿 거버넌스를 통해서 찾아야 한다. 시급히 다뤄야 할 중요 사안은 보건 부문 자금지원, 보건 인프라 개선, 헬스케어 인력 역량 향상 및 환자의 문맹 개선 등이다. 그러나 HLP 권고 대부분은 이런 복잡한 문제를 포함해 지난 20여 년 사이에 케어에 접근하기 위해 기울인 많은 기존 및 혁신적인 노력도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제약 연구와 개발 모델 관련 사실에 대해 환원적 접근법을 취하고 있어 미래 의약 발전 촉진에 의도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제약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nd Association, IFPMA)의 에두아르도 피사니(Eduardo Pisani) 사무총장은 “의약품 접근성은 혁신적인 바이오제약 업계 활동의 중심을 이룬다”며 “이 보고서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이 날마다 극복하고자 하는 의약품 접근의 진정한 장애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HLP는 극히 좁은 관점을 견지해 의약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광범위한 변수를 간과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재 작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체 글로벌 헬스 공동체가 환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 정말 중요한 사안에 대응하게 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제약 업계는 HLP에 보낸 서한에서 의약품 접근을 위한 지적재산권의 가치와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활용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보편적 헬스 케어를 추구하며 일상의 진정한 장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며 실제적으로 실행 가능한 협력과 혁신적 솔루션이 필요하다.
항생제, 백신, 에이즈 및 C형 간염 치료제, 암 및 심혈관 치료제 등 지난 150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거의 모든 의약품의 존재는 바이오제약 업계의 R&D 활동에 힘입은 바 크다. 바이오제약 업계의 혁신 기업과 이 부문에 종사하는 수백만 명은 헬스 기술과 케어 접근성에 관한 건설적이고 협력적인 논의를 환영한다. 이들은 협력을 통해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 번째 목표에 따라 모두를 위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공유한다.
세계제약협회연맹(IFPMA) 개요
IFPMA는 연구 중심의 전세계 제약 기업과 협회를 대변한다. 연구 중심의 제약업계 소속 200만 명은 전세계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백신과 의약품을 연구, 개발, 공급한다. 제네바에 위치한 IFPMA는 유엔과 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제약업계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헬스 공동체가 전세계 건강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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