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피오봉사단, 서천 해안에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 일깨워

인근 송림해수욕장에서 휴가철 쓰레기 및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벌여

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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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0:24
익산--(뉴스와이어)--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임직원과 소비자들로 구성된 ‘피오봉사단’이 지난 24일 충남 서천 해안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하림 피오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야생동물 및 자연 보호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가족 봉사단이다.

하림 피오봉사단은 본격적으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서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관람했다.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수많은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로봇 물고기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4D영화 감상은 어른과 아이 모두 해양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나와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찾아간 송림해수욕장에서는 지난 여름,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 중 미처 수거되지 못한 것들과 파도에 휩쓸려온 해양쓰레기들을 치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17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바다를 오염시키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할 뿐만 아니라 선박 운항에까지 문제를 일으키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매년 수거되는 양은 그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봉사단원 최유미씨는 “매년 여름 휴가지로 가장 먼저 바다를 떠올리면서도 휴가철 이후에 바다가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며 “바다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놓고 내년 여름에 사람들이 다시 이 곳을 찾아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쓰레기를 주웠다”고 말했다.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피오봉사단은 해수욕장 바로 옆 송림산림욕장에서 휴식을 취했다. 소나무 숲에서부터 해안가까지 지상 15m 높이에 설치된 장항 스카이워크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피오봉사단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하림선물세트가 증정됐다.

하림 피오봉사단 단장인 이문용 대표는 “지난 6월에 서울대공원에서 외래식물로부터 우리 숲의 생태계를 지키는 활동을 한데 이어 이번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의 범위가 아주 넓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소비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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