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커뮤니케이션즈, 로또 721회 2등 당첨자 사연 공개

40대 여성 “남편 덕분에 당첨됐다” 환호

2016-09-26 11:25
서울--(뉴스와이어)--로또 721회 당첨 결과가 전해진 가운데 2등 당첨자의 사연이 담긴 후기가 공개됐다. 사연이 공개된 2등 당첨자는 40대 여성인 최예은(가명) 씨로 2등 당첨 후 당첨 소감을 직접 로또 포털 당첨 후기 게시판에 올렸다.

최 씨는 “2등 당첨 완료! 후기 공유합니다”라는 제목의 후기에서 “남편이 예쁜 짓 하나 했다”며 남편 덕분에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평소 수동으로 로또를 구입했다는 최 씨는 남편에게 로또 번호를 전달한 후 구입을 부탁하곤 했다며 “제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어서 로또 구입이 어려워 남편보고 대신 사 달라고 했다. 남편이 까먹지 않고 잘 구입했는데 2등에 당첨됐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최 씨는 “전에는 사라고 번호를 줘도 남편이 안 살때가 있었다”며 “이번에도 혹시나 안샀을까봐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남편이 구입해서 칭찬을 많이 해줬다”고 로또 당첨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만의 당첨 비법도 공개했는데 “자동 대신 수동으로 구입했기 때문”이라며 “자동으로 할 때는 매주 5천원씩 구입해도 꽝이었는데 수동으로 구입한 지 2달만에 2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 전에 꿈이나 징조가 전혀 없었다”며 “크게 욕심 안 가지고 한 주를 상상하는 기분으로 구입한 게 전부였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당첨금 사용 계획도 언급했다.

최 씨는 “당첨 사실은 동생이랑 친정 부모님만 알고 있다”며 “크게 한턱 쏠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는 당첨금으로는 “이사를 갈 때 보태고 대학생인 딸이 나중에 돈이 필요할 때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참 예쁜 남편을 두셨네요”, “축하합니다. 기 받아갑니다”, “수동으로 당첨된 사람도 있구나” 등의 의견을 보였다.

721회 2등 당첨자 후기: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uid=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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