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제6회 동의 청소년 영상제 개최
청소년영상제의 대상은 10대들의 사랑이야기를 SF적 요소로 구성한 디지털(6㎜) 드라마로 제작된 '500원짜리'를 출품한 광주 숭덕고 김형구 군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500원짜리'는 디지털에 익숙한 10대들의 단편적인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10대들은 8분짜리 CD에 예술성이 있는 내용이든, 그렇치 못한 내용이든간에 모두 파일화시키려고 한다. CD는 파일을 저장하는 용도로만 사용된다. 그래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나'(연출자)도 영화로 제작하여 500원짜리 CD에 담고, 이렇게 가치성을 상실한 영화를 해방시키고자 CD를 부셔버리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500원짜리'는 불법으로 다운받는 동영상들에 대한 초상화이며 디지털세대로써 벗어날 수 없는 딜레마적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우수상은 '해피투게더'를 출품한 울산 학성고 김은정 군과 '어쩌면, 너의 이야기'를 출품한 광주 금호고 정종영·송지혁 군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부산 동아공고 이경환 군의 '거짓말 탐지기', 부산 영상고 이지혜 양의 '하루애(愛)', 부산 영상고 임효정 양의 '컴포지션'이 수상했다.
동의청소년영상제 작품은 지난 8월 31일까지 작품형식과 내용에는 제한 없이 모든 매체의 영상작품이 가능한 내용으로 총 44개 작품이 출품되어 17개 작품이 1차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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