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복 제 55주년 기념식 개최
이날 행사에는 서울수복 기념행사의 의의를 제고하기 위해 당시 작전에 참가했던 해군ㆍ해병대 및 미 해병대 참전용사들과 역대 해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및 예비역 장성, 해병대전우회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전황보고, 참전 용사 소개 및 꽃다발 증정,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서울시장과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및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 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김명균(金明均, 해병중장) 해병대사령관은 행사 취지를 밝히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용기가 있었음을 명심하고, 우리 해병대 장병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호국충성 해병대」로서 맡은바 임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 할 예정이다.
서울수복은 6ㆍ25전쟁 당시 북한의 기습남침 3일 만에 서울이 점령당하고 한국군과 유엔군이 3개월 만에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해, 패전의식과 깊은 절망 속에 빠졌던 국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이후 적의 병참선을 중도에 차단하여 한반도 전세를 역전시키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었다.
특히 한국 해병대가 적 치하 90여일 만에 수도 서울의 중앙청 옥상에 최초로 태극기를 게양하여 온 국민들에게 사기를 고취시키고 절망에서 용기를 준 공적과 관련하여 당시 미국 트루먼 대통령은 “세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훈”이라는 요지의 표창장을 한국 해병대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서울수복 기념식은 6ㆍ25전쟁 당시 태극기를 게양했던 중앙청 건물이 사라져 경복궁 내의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식후행사로 경복궁을 관람하는 내외국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군악대의 연주와 의장대의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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