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규)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2005년 8. 17~8. 31일(15일간) 시험조사선 2척을 이용 서해안 배타적경제수역에 대한 트롤어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난류성 어종의 어획비율이 증가하고 일부 어종의 분포역이 북쪽으로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서해안 EEZ내의 평균자원분포밀도는 1,082 ㎏/㎢ 로 전년비 130% 수준이었으며, 대표적 난류성 어종인 살오징어, 멸치, 덕대, 고등어가 전체 어획량의 56.6%를 차지함으로써 최근 3년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살오징어의 경우 평균자원분포밀도가 468㎏/㎢(최대 5,455㎏/㎢)으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약 4배 높았으며, 2003~2004년 북위 36° 30′이남 해역에서 형성되었던 고밀도해역이 금년에는 37° 이북인 덕적도 외해역으로 북상하여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는 평균자원분포밀도가 7.5㎏/㎢(최대 119㎏/㎢) 로 전년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부분의 어획개체는 지난 동계 산란군으로서 평균 체장 14.7㎝ 의 미성어였다. 최대 자원분포밀도 해역이 덕적도 인근해역에 형성됨으로써 2004년보다 북상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병어류(덕대) 역시 태안반도 및 덕적도 인근해역에서 100㎏/㎢ 이상의 자원분포밀도를 나타냄으로써 2003~2004년도 보다는 분포역이 북상하였다.

어획통계조사자료에 의하면 2000년대 들어 멸치가 연간 15,000톤 이상 어획되어(어획비율 15~20%) 서해 최고의 다획성 어종으로 나타나고, 살오징어의 어획비율이 3~4% 수준으로 높아지는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같은 난류성어종의 자원밀도 증가 및 분포역 확대는 수온상승에 따른 서해로의 유입자원 증가라고 밝히면서 특히, 고등어, 갈치 등은 미성어로 구성된 성장회유 군으로 향후 유용자원으로 가입될 수 있도록 적절히 보호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서해수산연구소측은 EEZ내 주기적인 어업자원조사를 통한 어업자원분포 및 해양환경변화를 관측하여 지속적으로 자원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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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산연구소 자원관리조성팀장 최낙중 연구관 연인자 연구사 황학진 032-745-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