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성친화도시 담당자 및 컨설턴트 워크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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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016-09-29 08:34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30일(금) 오전 11시 은행회관(서울 중구 명동)에서 ‘여성친화도시 담당자 및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들과 66개의 여성친화도시의 담당자들이 모여 그 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 수립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데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여성가족부는 2016년 현재 전국적으로 66개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방도시의 역점사업인 도시재생사업의 여성친화적 접근을 위한 특강(제1부), 여성친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시민의 참여와 협력사례 발표(제2부)와 토론(3부)이 있다.

<1> 특강에서는 김륜희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도시재생사업에 젠더(Gender) 시각을 어떻게 반영시킬 것인가와 대해 여성친화도시 담당부서의 역할, 지역 젠더전문가의 효과적인 개입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는 ‘사색(四色)공간’이라는 특별섹션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성공적인 협력과 시민참여가 돋보인 4개 지역의 특별한 사례를 배울 수 있는 자리이다.

<2>에서는 인천 부평구, 충남 아산시, 경기 시흥시, 대구 달서구가 우수사례로 참여하며 2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섹션1)에서는 행정조직 내에서 여성친화도시 담당부서가 업무를 주도하고 다른 부서와 협업구조를 만들어 낸 인천 부평구와 충남 아산시의 사례가, (섹션2)에서는 행정조직 밖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요 협력자로서 ‘시민참여단’의 존재와 역할을 재발견한 경기 시흥시, 대구 달서구의 사례가 발표된다.

* (인천 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성과평가제도에 반영하게 된 배경과 과정과 이로 인해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주요 업무로 인식
* (충남 아산시) △여성정책보좌관 채용을 통해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활성화하고 △성과관리에 여성친화도시 추진실적 지표를 포함시켜 시정의 주요 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개선한 내용, 그리고 이로 인해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주요 업무로 인식
* (경기 시흥시) △시민이 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정책 참여를 통한 시민참여단 구성, △ 지역안전점검 및 모니터링, 아동안전 예방·지도제작 교육, 시민강사 활동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행정과 협력적 파트너십 형성
* (대구 달서구) △시민참여단이 동네한바퀴 모니터링, 여성친화가치 확산 플래시몹, 맘톡 콘서트 등의 기획과 도시 활력 증진개발사업 설계용역에 참여,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주민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확장

이러한 우수사례에 대해, 최성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7년여간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성과는 지자체와 민간 추진기반이 얼마나 유연하게 주도성을 가지고 활동했는지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며, “전국 66개 여성친화도시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러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가 공간·일자리·돌봄·지역사회 활성화 등 정책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보장하고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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