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경지 현장진단기술 활용 강화 및 토양 진단·처방 경진대회 개최

토양 현장진단기술로 작물생육장애 신속 진단‧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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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16-10-05 06:00
전주--(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작물을 재배하면서 생기는 토양 유래 생육장애의 원인을 밝혀내고 처방하는 현장진단기술의 보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토양 현장진단기술’은 작물생육의 필수 양분인 토양 중 질소, 인산 등 7항목을 현장에서 분석해 작물생육을 제한하는 원인을 진단하면서 처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의 보급과 활용 증대를 위해 10월 5일 충남 부여에서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2회 농경지 토양 현장진단·처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토양검정 담당자 2명이 한 팀으로 출전해 농경지 현장에서 토양을 진단하고 처방서를 제출하면, 토양분석 결과·원인 진단·처방 내용을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토양 현장진단기술을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soil.rda.go.kr)에 게시해 농가에서 작물생육장애 원인을 진단하거나 관련 정보를 이용해 처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공명석 농업연구사는 “농경지 토양 현장진단기술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 현장에 잘 활용되고 신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농작물의 생육 피해를 신속히 줄이면서 농경지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는 과학적인 토양관리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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