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국제노동기구, ‘한-ILO 직업능력개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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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16-10-05 08:22
세종--(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ILO)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한-ILO 직업능력개발포럼이 10월 5일(수)~6(목)일간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 포럼주제: 미래일자리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전략: 아태지역의 관점과 전망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이날 개회식 행사(10.5일 09:00~09:30)에 참석, 한-ILO 직업능력개발 포럼참석자를 대상으로 축사를 하였다.

한-ILO 직업능력개발포럼은 제16차 ILO 아태지역총회(‘16.12.6~9, 발리) 핵심 의제인 ‘미래 일자리’와 관련된 논의에 대비하여 아태지역 국가들의 직업능력개발 대응전략과 협력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특별 행사로 개최되었다.

10.5일 개회식 축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해당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고 언급하고 “아태지역이 산업혁명 시대에도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인력양성이 시급한 과제다”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기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가 내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중심으로 개도국 훈련교사 및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과정을 신규로 지원할 계획임을 발표하고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연수과정을 발전시켜 국제적 수준의 훈련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직업능력개발 지역 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오늘부터 이틀간 ‘미래일자리를 위한 직업능력개발 전략: 아태지역의 관점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ILO 아태지역 회원국 정부·노사대표 외에도 OECD,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세안(ASEAN) 등 국제기구 및 주요 회원국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미래 일자리를 위한 아태지역 회원국의 직업능력개발분야 과제 및 전략을 공공훈련기관, 산업계, 기업 차원에서 조망하고, 분야별 전략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션별로는 포럼 첫날인 오늘 오전 ‘4차 산업혁명 시대 아태지역 미래 일자리를 위한 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자리 부족시대 아태지역 공공직업훈련기관의 대응방안을 공공직업훈련기관 및 직업훈련전문가의 역할과 민관협력 확대 측면에서 논의하였으며 세 번째 세션에서 아시아 지역 핵심 산업인 업무처리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관광, 경공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주도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하였다.

포럼 이틀째인 10.6일 오전에는 5일에 이어 산업계 주도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아태지역 주요국가(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인적자원위원회 운영 전략 측면에서 조망하고 기업현장에서의 인력양성을 위한 접근 방안과 산업 현장에서의 수요에 기반한 직업능력개발과 취업으로의 연계 강화를 위한 고용서비스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양일간의 포럼 결과는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16차 ILO 아태지역총회에 보고되어 ILO 아태지역총회 주요의제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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