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2016년도 아세안 8개국 대상 제9회 AFSIS 초청연수 실시

아세안 국가 대상 농업 ICT 선진 노하우 전달

2016-10-10 09:18
세종--(뉴스와이어)--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박철수)이 9일부터 19일까지 10박 11일간 서울 및 보령, 전주 일대에서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아세안식량안보정보시스템은 2001년 10월 아세안+3 농림장관 회의 시 승인된 국제협력사업으로 농업통계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인재 육성을 통해 아세안(ASEAN) 지역 식량 안보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아세안 회원국 농업통계 및 식량 안보 분야 공무원을 초청하여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 연수를 통해 식량 안보 협력에 기여해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농업통계 발전 과정과 정보화 적용 사례 분석 및 교훈 제시를 통해 아세안 지역의 농업통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식량안보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연수는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8개 국가의 농업통계·식량안보 분야 실무자급 공무원 및 AFSIS 사무국 등 17명을 대상으로 농정원에서 자체 운영하여 진행되며 선진 농업통계 체계 및 시스템 강의와 더불어 농업 교육기관, 현장실습 교육장(WPL) 및 생산농장 등 한국의 첨단 농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연수생들이 농업과 ICT 융복합 선진 사례 등을 견학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박철수 원장은 10일 개회식에 참석하여 “연수기간 동안 교육과 현장견학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아세안 국별 농업 ICT 적용 방안을 액션플랜으로 수립하고 농정원 및 각 국가와 공유함으로써 국가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정원 및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아세안 국가 별 농업 ICT 적용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및 공유를 통해 액션플랜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농정원은 이번 연수에서 2014년부터 한국(농식품부)과 아세안 6개국 간(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협력 추진 중인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NAIS) 구축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국가농식품정보시스템은 식량안보에 관한 정보네트워크를 설립하여 국가 간 농업통계 정보의 공유 및 식량안보데이터의 수집·분석·관리를 통한 아세안+3 지역의 식량 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농업통계정보시스템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개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3개 기관이 통합하여 지난 2012년 5월 23일 출범했다. 농정원은 농식품 정보·교육·홍보 분야의 융·복합 업무뿐 아니라 통상정책,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지원, 농수산물 지식 및 산업재산권 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농식품분야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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